도대체 나는 뭘까?
진정 삶의 목적은 몰까?
갑자기 때때로 이유없이 우울함, 공허함, 행복하지않다는 느낌... 이대로 없어져버리거나 죽고싶다라는 생각에서 나를 구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시작했던 마음공부.......

그 당시 내 삶에서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을 어느정도 해결하고, 이제 이너피스를 찾았다고 행복해했었다
이제는 진짜 더 필요로 하는 게 없는 것만 같았다.
힘들었지만 그 힘든시기를 통해
삶에서 중요한 가치가 돈도 명예도 아님을 알게되는 수확도 있었지만,

그렇다면 진짜 중요한건 뭘까?라는 의구심이 내안에서 끊임없이 올라왔다.
건강하고 화목하고 즐거운거? 사랑? 그게 정말 진정한 행복일까?

그런데 왜 이렇게 무미건조하지?
시시때때로 출근길 지하철창에 비친 모든 사람들이 좀비처럼 느껴졌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였다.

방법을 찾아보고 싶었다
요가도하고 명상도 나름의 방법으로 열심히 힘들어도계획한대로 해나갔다
이게맞나? 가장 무식한게 모르면서 열심히 하는건데...하는 생각이 올라오며 어디서든 확인받고 싶었고,어디선가 제대로 배우고싶었다
그렇게 여기저기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곳이 자운선가이다

스승을 만나고 싶다고 바래왔던 마음
산은 안좋아하면서 지리산은 언제가 꼭 가보고 싶어했던 마음
서울을 떠나 한적한 시골마을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었던 마음
명상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던 내가

황홀하게 꿈에 그리던 완벽한 곳을 만났습니다.^^


이곳은 알듯말듯 잡힐듯잡히지않는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던 나에게 확실한 삶의 방향과 목적을 이해시켜준곳입니다.

과학명상센터 자운선가
어려운 수학문제의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이해가 될때까지 풀이과정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곳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 , 훌륭하시고 사랑넘치는 모든 선생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식사도 너무 너무 맛있어요~♡)

사실 여기는 나만 알고 싶은 이기심이 올라올 정도입니다
이번에 다친 어깨때문에 갈까말까했었는데 참석한것이 천만다행이다! 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 잘 한거 한가지 뽑으라면 여기온 일일것입니다

정말 솔직한 마음을 적어나가다보니 장황스럽네요;;


혹 망설이고계신다면, 용기있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루라도 빨리 접할 수 있게 발심내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한 시간, 나에게 필요한 시간, 꿈같은 사박오일이될 것입니다!
오픈마인드만 챙겨오세요~

모든것을 버리면 모든것을 얻는다고 합니다.

ps.팁하나드릴께요. 예쁜 필기도구들, 틈틈히 보고자 했던 좋은 책들 모두 짐입니다. 가져오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