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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306기 김정우 입니다 본래깨서주신 깜짝선물

원오 2019-02-06 00:00

저는 23살에 일본으로 시집갔어 40년을 일본말로 살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술주사로 몸서리치다 도망치듯 일본으로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잘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았고 이제는 그냥 행복하고 완전 믿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한달휴가로 한국에 왔는데~~
동생의 권유로 그냥 동생성의를 거절할수없어 억지로 지리산 자운선가에 가게되었습니다~

하루 이틀간은 그냥 어리벙벙할 뿐이였습니다
삼일째부터 그냥 남이볼까 무안할정도로 시도 때도없이 눈물콧물이 줄줄나왔습니다

어느듯 꽉차있던 속이 후련해지고 텅비어가는 느낌이 왔습니다

진정 잘사는게 뭔지를 조금씩 알아차려지고 한국말을 알아들을수 있다는게 축복으로 느껴졌습니다~

도통하신 혜라님 말씀은 너무나 재미나고 신비로와습니다
인자하신 자운님도 뵙고~~
제가 복은많은 여자구나 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본에가면 아들 딸에게도 혜라님 동영상을 듣게 하고싶은 욕심이 나는데 일본말로도 들을수 있을지~~

60평생에 최고의 깜짝선물 을 본래께서 주셨다고~~
혜라님 자운님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내 뭄뚱이동생 에게도 감사함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제 부산에 있는 언니에게도 전하고싶은 용기도 생겼습니다

그동안 수치스럽고 열등하고 두려운맘 무서워서 무시하고 철벽을 치고 살아온 어린 정우가 관념속에 갇혀 울부짖고 있음을 조금 알아차렸습니다~~

일본의 가족 남편 자식들 생각하니 너무 죄스럽고 불쌍한맘 참회가 됨니다

이제부터는 한국에 나올때마다 육신의 형제자매집보다 자운선가에 가는게 더 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째 이런곳을 알게 되었나고~?
동생에게 참말로 조상님의 음덕인가 하고 축복받았다는 감사가 절로 나옴니다~~

자운선가 여러 직원님~
같이수행하신 도반님들~
식당부서에서 영양과 맛을 충전시켜주신 선배요리사님~~

놀랄정도로 따뜻한 정 마니 마니 받고 왔습니다~~
한국에도 이런곳이 있나?
(세상에 이런일이~)

60평생 참나를 만날수 있는 길을 일러주신 최고의 선물을받고 감니다~
대한민국 에게도 감사를~~

도인 스승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