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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86기 후기 ♡

보니봉봉 2018-04-09 00:38

작년 이맘때쯤 벚꽃날리던때에 장기수행했었는데
올해는 눈보라에 눈이펑펑오던 이상한날씨와 함께한 286기 입니다^---^

작년 장기수행장기이후로 삶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수행을 게을리하며 열심히 안왔더랬죠ㅠㅠ
그사이에 프로그램도 조금씩 바껴있더라구요
그전에는 너무바쁘고 벅찬느낌이 없지않아있었는데
이번에참가해보니 훨씬 좋아진거같아요~ㅎㅎㅎ
프로그램이 나날이 업그레이드! 살짝여유도있고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느낌이랄까ㅎㅎㅎ♡ 하나도 안힘들어용ㅎㅎㅎ♡♡♡

이번 기수는 주관념이 애정결핍이였는데 확실히 갈때마다 느끼지만 늘 떠있는관념과 일치하네요ㅠ
사랑받고싶은마음, 버림받은마음을 올때마다 청산하는거같은데도 제대로 느끼고 청산했던적은 이번이 처음인거같아요 이렇게 태아때 버림받은 마음때문에 펑펑 울어보긴 처음이었어요

제 경험정보 저희어머니가 제위에 낙태를 한명하고
밑으로는 2명낙태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고2때부터 조울증이 너무심하고 가위를 1년내내 눌려서 자운선가 오기전까지는 너무나 힘든삶을 보내다가
그래도 수행하고부터 그마음이 싹내려가서 이제완젼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를 볼때마다 이유없이 너무밉고 너무싫어서 엄마가 잘해주는데도 엄청마니
짜증내고 싫어해서 그런나를 또 미워하는것을 늘 반복했어요ㅠㅜ

수행하고나서는 많이좋아졌는데도 늘 그게 잘안됐었는데 그게 제가 낙태한 아기의 마음으로 제가 살다보니 그렇게된거라고 아기마음을 느껴서 풀어보자고 해서 마스터님과 푸도님의 지도아래 열심히 청산했어요

태아의 마음이 되어보니 너무 서럽고 무섭고 억울하고 전부다 나만미워하는거같아서 너무 힘든마음이 올라와서 수행내내 펑펑울다 아침마다 눈이 퉁퉁부을정도로 울었어요ㅠ
그렇게 느끼고나니 엄마한테 사과받고싶은마음도
들어서 마스터님께 말씀드렸더니 마침 어머니도 수행을같이와서 같이풀게됐어요
어머니는 항상 마음속에 낙태한 태아에대한 죄책감이
있으셔서 시작하자마자 울음바다가됐어요ㅠ
처음엔 제가 엄마에게 미움을쏘고 살기를쏘다가
어머니가 계속 미안하다고해주니까 그 마음이 훅
내려가더라구요 마지막엔 용서를해줘도괜찮다는
마음이 올라와서 화해를했어요

혼자 화내다가 울다가 또괜찮았다가
이런마음들이 전부 사라지다니 마음과 관념은
진짜 이상한존재같아요

이렇게 태아마음을 제대로 느끼고 푼적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하고 먼가 마음이 한결편안하고 안정적인 기분이 들었어요 태아관념올라왔을때 눈이 이상하게 불편했었는데 청산시키고나니 갑자기 눈이 괜찮더라구요ㅎㅎㅎ 이것도신기~^^ㅎㅎ

늘 자운선가는 부족한 저에게 큰사랑은 주시고
옆에서 고생하시는거보면 미안하고 너무 감사해요

혜라님 자운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ㅠ
자운선가가 주시는 사랑에 비해서 저는 세상에
너무 돌려주는게 없는거같아 부끄럽습니다

너무너무 고마운 가야님 푸도도와준 정아 윤마님
큰사랑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제가이렇게 행복하게 살수있는건 다 자운선가 덕분임에 한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흥많은 286기 도반님들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자운선가 식구들 모두다 너무너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