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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86기 수행후기 지독한 집착을보다

내면의 힘 2018-04-12 00:31

언제나처럼 자운선가로 향하는 길은 설레임과두려움으로 훅 올라옵니다
수행오기 몇일전 일어난 상황이 첨엔 미움과 분노와 두려움이 엄청 떠서 무척 괴로웠는데
조금 지나니 아~ 내집착을 아직도 똑바로
직시를 못하니 본래가 날 보라고 이런 상황을 만들었구나 생각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분리를 해보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래~ 집착을 다시금 보라고 선물을 받은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혜라님께서 강의를 하실때마다 힘든일이 생기면 축복이라 생각해야 그게 지나가면 좋은일이 생긴다는 말이 생각나
그렇게 느꼈더니 에너지가 내려감을 느꼈습니다
솔라님과 상담시 수행갈때마다 매번 듣는 말인데도 내가 듣고싶은것만 들었다는걸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매사에 집착을 한다는 얘기를 우리 큰아들한테만 하는걸로 착각을 해서 이젠 아들에게 마음을 많이 내렸으니 괜찮을거야 하면서
자화자찬하며 지내다가
이렇게 꽝 한대 얻어 맞았습니다~
또다시 보영님의 족집게 과외가 시작되었어요
한마디한마디가 정곡을 찔렀습니다

집착하다 힘들면 버리고
버리다가 두려우면 집착하고~ 근심걱정하는것이 집착이다 라는것을 풀면서 아직도 첩첩산중이라는것을 알았죠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순간순간 집착하는지도 모르고 집착을 매순간 이사람 저사람에게
옮겨가며 밤에 잘때까지 하고 있다는걸
이번수행을 통해서 지난번보다 잠재의식이 더 열려서 더 깊이 있게 보게 됐습니다
남편에 대한 집착을 보면서 모든걸 내뜻대로
하고 싶은 독재자관념과 절대 네말은 안들어줄거라는 이기심을 풀다가 갑자기 내가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과 함께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이렇게 에너지가 세게 올라오는구나 싶어 내 자신이 너무 수치스럽고 어이가 없어 데굴데굴 구르며 한참을
웃었습니다

의식을 밖에두지 말고 몸과 마음에 집중하라는
혜라님의 강의도 늘상 듣는 말인데도 이번엔
더 깊게 가슴깊이 꽂히고 세상을 향해 주는대로 돌아온다는 그말도 이젠 더 확연하게 느낍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부터가 수행시작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들이 전과 다르게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문자를 자주 사용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낯설어 하는~ 어색하다면서도 요사인 자주
사용하는 아들이 너무나도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예기치 못한 일을 겪으면서 우리 가족은 조금씩
소통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면서
오늘의 이 힘은 자운선가가 있기에
자운님과 혜라님의 진정한 사랑이 있기에
또한 솔라마스터님의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넘치고 예리하게 관념을 파헤쳐 주심에
모든 마스터님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퍼부어 주심에 너무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보영님의 칼날같은 관념읽기에 감사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식사때마다 사랑의밥을
듬뿍담아 주신
주방팀들께 감사드립니다

도반님들 함께였기에 잘 이겨낼수 있어서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