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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84기 수행후기

태원 2018-03-05 14:56

 
   안녕하세요. 20년 회춘의 주인공 태원이에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쳐봤지만 제 삶은 엉망이었어요. 생각으로는 나정도의 가정환경, 지식,
 
성격, 성실함 등이면 무슨 일이든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하면 도전하기조차 어려웠고, 겨우 용기내어 시작하더라도
 
제대로 노력해보기도전에 포기하기 일쑤였어요.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여기와서 알게됐어요.
 
  매일 퇴근할때즈음 저희 엄니는 저녁은 먹었냐고, 언제오냐고 연락을 하셨어요. 어련히 알아서 갈텐데 왜물으실까 귀찮고 짜증나서 대충 답장했었어요.
 
제 마음이 너무도 고장나버려서 그게 사랑이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됐어요. 또 아빠가 매달 주시는 용돈, 심지어 필요하면 쓰라고 주시는 신용카드까지
 
그게 아빠의 사랑인줄 모르고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4박 5일이 거의 끝나갈무렵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몇년 전 참가했을때에도 지금처럼 사랑이, 행복이 뭔지 약간은 알 것 같고 마음도 편안하고 좋았는데,
 
이게 되풀이 되는건 아닐까. 몇년마다 나는 제자리에만 있게되는건 아닐까.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라면 저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또 즐거웠던 4박5일 도반님들, 스승님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