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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83기 초참자 후기

무극 2018-02-22 16:22

저는 죽으러 왔었습니다.
무언으로 통하는 일이 있는데 저라는, 나라는 것이 죽지 않으면 화를 보태어 당한다는 것을 알기에 철저히 죽으러 왔는데,
초기상담자료를 적는 나도, 살아있지만 죽어야하는 나가 아직 존재하면서 무슨 말이라도 글을 써야해서...죽지않으려는 내가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사랑못받고 그동안 오해라고 생각되는 억울한 놈이
제 안의 이유없는 미움과 그 의심과 두려움이 오해가 만들어지는 현실을 창조했습니다.
또한 중요한 건 마음이었는데, 지식과 의식또한 마음인데 회피하고 살았습니다. 또한 지독히도 머리로 사랑을 해왔구나. 합니다.
 
 
 
 
 
다시 읽고 제 글을 수정하려할수록 스스로 몸과 마음, 머리의 주인이 되어야했는데 나라는 것의 주인이 머리였구나,
머리가 가해자였구나 부끄러움이 올라옵니다.
저는 외로움과 심심함 지루함이 많았습니다. 많이 놀고 싶었는데, 5살경에 사촌언니가 저랑 놀아주었을 때 이 언니가 힘들지 않나 억지로 놀아주는 건 아닐까 속으로 슬퍼했습니다.
저는 낯가림이 없는 자유로운 아이여서 남들 앞에서 춤추고 주목받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또한 말을 하지 았고 그 당시에 미움이생겼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 열등감과 스스로에 대한 수치심이 너무커서
혼자있고 싶은 마음이 크고 항상 매일 죽고 싶다. 재미없다. 의미없다로 살다보니 더 세상과 어울릴 수 없었고 집이 너무 갑갑했습니다.
나는 세상과 어울리지 않을거야 하고 미움을 키웠던 것같습니다. 혼자이고 싶다.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죽고싶었습니다.
제 주된 관심사는 우울해도 괜찮으니 제발 혼자였으면 좋겠다. 자유로운 혼자가 되고 싶다.
슬픔과 비참함에 그 감정을 차라리 혼자느끼고 싶었는데
더 미움을 받고 혼자있는다고 문제로 보시고...
나는 나인데 엄마가 아닌데 슬퍼도 비참해도 말을 안해도 나인데
...자기표현을 점점하지 않게 되고 어머니께 말을 하라고 투사를 받을 수록
그냥 차라리 혼자 우울함과 열등감 수치심을 그대로 느끼는 것도 행복했습니다. 제발 수치심과 열등감을 느끼게 해주세요, 혼자있게 해주세요. 사람들이 기습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주세요. 부담스러워요. 숨이 너무막혀요. 살려주세요. 머리에게 매달렸습니다.
수치심도 이젠 좋아요. 열등감도 좋아요.
괜찮아지면 다 느끼면 다시 원상복귀될 것 같았으니까요. 말을 하라고 강요받는 것같아서 조급증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기다려주시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입을 다물게 됐는데 대답을 안했다고 무시한다고 아,,,너무
수치스러운데 말을 한다는 게 말을 또안해서 이해못받고 말하라고 미움받는 것같아서
말에 대한 수치심 열등감이 생겼습니다. 거기다 이해받은 적이 없다고 느껴와서,
남들에게 끌려다니게 되고 노예처럼 다 마음을 맞춰줘야했고 유기에 대한 두려움은 큰데 말을 안하면 또
그러니 저는 저보다 남을 세상을 먼저 파악하고 다 들어주지 않으면 , 이해못받은 아이가 되려 세상을 이해하여야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직 내면에 두려움을 넘어 무서움에 움츠려들고 저는 잠을 자고 싶어서 자는 게 아니라 손으로 눈을 가리고 웅크리고 무서움을 느끼며,
무서우면 또 약자인 것 같고, 사랑과는 너무 거리가 먼 인생이였는데, 늦었지만 늦은 만큼 그 만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걸 깨닫고
제 마음을 머리로 괴롭히는 걸 멈추고 천천히 느리게 마음으로 살아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무서워하는 건 열등한 게 아니구나 두려워해도 되구나, 이제야 열등감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공격받을 것같지만 그래도 좋아요.
도움주신 많은 분들 섣부르지 않아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묵언수행이 세상에서 가장 좋았는데...
이제 열등감과 수치심조차 열등감과 수치심으로 보지않고 이 솔직한 상태로도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덥고 열이 오르고
사회에 나가고 사람들, 가족들을 대하기 위해 제가 저를 가해하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는 걸, 저는 너무너무 무서워서 너무 너무
무서워서 먼저 공격을 하고 싶어도 그 또한 눈치보고 미움받고 이해를 받지 못하는,
무서움에 벌벌 떨고 미우면서 무서워하고 쫄아있는 저를 마주하고 그저 의도나 개입없이 바라봐주는 마음을 느끼는 연습을 하려합니다.
 
 
 
 
 수행에 왔을 때도 항상 머리의 에고와, 내가 살아있었고, 외롭고 쓸쓸한 나라는 것이 존재하였지만 묵언수행이 깨지면서 또 머리의 에고와 나라는 것이 죽지 않으려고 튀어나왔습니다.
저는 미움을 끌어당기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의식이라고 해야할까요? 괜한 미움이라고 하죠.
어렸을 적부터 엄마의 심한 투사로 인해 제가 엄마인지
내가 나인지 그리고 항상 저는 제가 만인의 엄마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는 누구지?라는 생각을 꽤 깊이 고민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엄마가 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나를 돌보기도 하면서 의존성과 질투, 미움, 징징, 투정, 살기, 미움, 다 느껴졌지만 뭐라 이것을 꼭집어줄 수 없어 혼자 어릴 적부터 느끼고 느껴왔던 것을 자운선가에서 정확히 집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고, 꼭 참석해서 수행에 와보고 싶었습니다.
자운수행의 수행법은 너무나 과학적입니다. 그리고 너무 오차없이 정확했습니다.
21살때, 온우주의 반응성을 설명할 수없는 것으로 인지했지만 그 때도 나라는 게 존재하였고,
처음엔 철학, 에고, 심리학으로 시작했던 것이 스마트폰을 보고 신기한 경험을 한 이후로 뉴스가 읽히고, 세상엔 우연은 없나싶고
현재는 확실히 뭔가를 느끼기 시작함으로써, 직관 의학, 영혼의 해부학, 차크라, 지구 자기장, 우주, 양자물리학, 만유인력, 무의식, 상위자아, 원형의 삶, 그리고 아직 천천히 진행되어야하는, 때가 되면 나오게 되는 것과, 마음차원을 넘어서 나아가려면, 마음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구나 하고 자운선가를 왔었는데
그동안 이런 여정도 때론 나라는 것이 살아 미움으로 썼었구나. 이또한 탐욕과 이기심과 미움과 살기였구나 합니다.
그동안 내 마음을 본다면서 내 마음을 인정하지 않는 나를 보았습니다.
또한 자운선가를 통해 스스로를 조급하게 괴롭히는 에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빨리 죽어야해 나 죽으러 왔어, 죽어야한다니까 죽여버린다, 죽어!' 이러니 더 죽지 않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모든 탄생에는 기다림의 시간이 있으나 지금 탄생이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며,
모든 탄생이 항상 현재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면 조급할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교육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라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내면의 불꽃을 튀겨주는 작업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마음공부는 이시대에 필수이며, 정말정말 제가 그동안의 성찰로보아왔을 때, 이 시대의 역경또한 마음이 전부하는 것을 확신합니다.
마음을 보지 않고 서는 마음수행을 하지 않고서는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진리이며, 고대인들은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모든 언어가 마음과 직관으로 통하며, 직관의 세계 또한 마음을 무시할 수 없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로 의식은 정도가 정확해야 합니다.
미래의 제국은 마음의 제국이라는 셰익스피어의 말도 진리이고, 다 너무너무 맞는 것이라 기뻐서 수행이 저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인류를 위한 첫걸음을 떼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모든 마음에 사랑을 보냅니다.
자운선가 식구들 너무 존귀하게 사랑하고 감사하고 인정합니다. 
알량한 지식따위로 높고 낮음과 깊이를 가늠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진심(眞心)과 진심(盡心)과 사랑으로 통하게 해주어서 모두에게 감사히 사랑하고 또 조건없이 무한히 사랑합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자운선가와 모든 제 인연들이 제 스승이셨습니다.
모두에게 전합니다.
행복하고 기쁜마음으로 소중하고 존귀하고 장엄하게 굽히고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모두가 건강하기를.
모든 두려움과 미움에는 사랑을 보내며 날마다 날마다 성장하며 점점 원형의 삶으로 나아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저 또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정말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이해받고 살겠습니다. 스스로에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