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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81기 수행ㅡ무서운 미움의 관념체 분리하기

아신 2018-01-26 10:41

수행 가기전 심하게 미움이 떴습니다. 마음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과 대화 후 그냥 미움 그 자체가 되어 지랄발광을 하였습니다. 미움 관념체가 나는 수행해도 안변하고 내가 무슨 사랑을 줄 수 있겠냐고 그냥 미움쓰고 사는게 원래 내 모습이니 그냥 미움쓰고 살거라하고 남편에게 본인만 수행해서 나한테 사랑달라며 악악 거리게 했습니다. 급기야 그 미움의 관념체는 수행도 포기하게 하려하고 자운선가와 혜라님을 버리게 하는 마음까지 올렸습니다. 예전에 자주 그런 마음이 올라오다가 한동안 올라오지 않아 공부 된 줄 알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요! 남편이 옆에서 분리하라고 조언해 주었지만 관념인줄 머리로 알면서도 마음에서 느끼지 못하니 절대 꺾지 않고 분리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분리 안해! 한마디로 개이기적인 미움의 관념체가 쑤욱 하고 올라오니 그냥 미움의 살기를 마구잡이로 쏘게 하였습니다. 이게 왜 이럴까? 한나님의 첫 상담에서 한나님이 단박에 지적해 주십니다. 제가 머리로는 미움을 인지 하고 있지만 마음에서 더 깊이 인지 못해 그런 현상이 벌어짐을. 분리 되지 않을 경우 하는 놈이 한다며 정성으로 저의 에고를 분리시켜 주시는데 한나님의 사랑이 진짜 제 마음으로 쑤욱 들어오니 그 미움의 관념체가 쑤욱 내려감을 느꼈습니다. 다시 사랑을 찾은 이 느낌! 그래그래 이거지 이거~~ 속으로 내 이럴줄 알았지 했습니다. 자운선가 오면 이리 제 안에 사랑을 찾을 줄 알면서 괜히 미운놈이 반항하며 지랄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자운선가 수행만이 정답임이 가슴에 확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엄마의 사랑찾기 프로젝트!
물론 예전보다 엄마에 대한 미움도 많이 내려가고 엄마의 사랑도 조금씩 찾았지만 여전히 마음에서 엄마가 나를 미워했던 기억만 선명하고 사랑주었던 기억은 별루 없네요. 엄마의 사랑을 더 깊이 인지하지 않으니 요요 현상처럼 다시 미움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마음 깊이 찾아야 미움의 세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데 여전히 전 미움의 어항속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임을 알았습니다. 미움의 어항에서 펄쩍 뛰어나와 사랑의 어항으로 뛰어들어야만 세상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데...아~~사랑으로 보이는 그 세상에 어여 가고 싶은데..이 미움의 관념체가 얼마나 센지 그리고 절대 사랑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거세게 반항하고 있음을 이번에 정말 절실히 느꼈습니다. 상대의 모습이 내 모습이다!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사랑을 인정하지 않는 제 주변사람들이 곧 제 모습이 맞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시작된 엄마 사랑 찾기. 이번에 금련님과 효정푸도님의 도움으로 정말 제대로 이기적인 제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엄마에게 미움 받은 경험정보와 주변으로부터 사랑받은 정보를 떠올려 번갈아 풀다보니 전 호강에 받쳐 요강에 똥싸는 격으로 미움을 쓰고 살았음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그 미움쓰는 놈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정님의 테라피를 통해 그리고 두려움 방에서 두려움을 청산을 통해 미움의 관념체가 더 깊이 인지 되었습니다. 태아적 엄마에게 버림받았다고 굳게 믿는 관념체가 무시당할까봐 미움받을까봐 여전히 두려움에 발발 떨며 세상을 살고 있고 그리고 그 두려움을 느끼게 되면 내가 너무 열등하고 수치스러워 그걸 느끼지 않으려 조금만 나를 무시하고 수치주면 상대에게 어마무시한 살기를 쓰고 살았음을 알았습니다. 마치 몸체는 조그만 아기지만 어마무시한 악어입을 가져 조금만 툭 건드려도 무섭게 물어뜯는 그런 괴물이 제 안에 있음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내가 열등감과 수치심을 인정하지 않고 느끼기 싫어 상대에게 미움쓰고 살기쓰고 있었다는 사실! 효정님이 푸시면서 일러 주셨는데 그말에 완젼 공감되니 미움의 관념체가 더욱 분리됨을 느꼈습니다.
열등한 내 존재를 인정하고 느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죽고싶을 만큼 비참한지 이번에 조금 알게되니 왜 열등감 느끼기를 피하려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살기쓰고...정말 수행을 하면 할 수록 개이기적인 제 에고가 낱낱이 드러나 너무나 괴롭지만 이 과정이야 말로 우리가 진정한 사랑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임이 더욱 확실히 와 닿았습니다.
이 무서운 미움을 지금 우리가 청산하지 않으면 우리 다음 세대는 더욱 진한 미움의 관념체로 태어날 것이 분명하며 이 세상은 더 큰 미움이 날뛰며 지옥을 창조할 것임이 더욱 분명히 와 닿습니다.
오~~그렇기에 자운선가 수행을 만난건 정말 천운중에 천운이네요. 본래가 정말 지극히 우리를 사랑하는게 맞네요. 미움의 세상에서 사랑의 세상으로의 진입장벽이 너무나 높지만 우리 같이 함께 힘내서 으싸으쌰 한다면 반드시 사랑의 세상으로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미움의 관념체를 똑바로 바라보고 미움대신 사랑을 쓰는 하루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행을 하면 할 수록 이 법이 참법이고 너무나 위대함을 느낍니다. 자운님 혜라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사랑으로 진화하는 마스터님이하 자운선가 모든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