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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버림받은 관념

아르케 2018-01-08 01:07

이때 동안 수행하면서 관념분리해야 된다는 말은 아주 많이 들었다..그리고 난 내가 잘하고 있다고 착각을 했었다
젬마님께서 버림받은 관념을 상담 받으면서 내 상태가 심각하다는걸 다시한번 인지하게 되었다.
젬마님이 나에게 "너는 가족보다 나를 더 믿고 따른다고..그게 이상한거라고 남들은 가족을 더 믿고 " 말씀해주셨다
난 그게 이상하다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나의 버림받은 관념은 가족이 나를 무시하고 버린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남을 더 믿게 되었다
상담을 계속하면서 버림받은 관념을 계속 인지하다보니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누가 나에게 사랑표현을 해도 버람받은 마음이 올라왔다.
그때 알았다 내가 버림받아서 버림받은 마음이 올라오는게 아니라 그냥 시도때도 올라오는 마음이라는걸..
싣디님께 테라피를 받고나서 버림받았다고 망상 떠는놈을 조금 더 깊게 인지 할수 있었다.
나의 버린받은 관념이 버림받았다고하면서 가족들을 다 버리고 나를 절대 버리지않고 이해해줄 새로운 가족을 찾아 여기저기 떠돌아 다녔다.

마지막 참회연단때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아 올라와서 엄청 울었다..참회연단을 하면서 나의 외곡된 기억들이 조금씩 바로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어릴적 차가 씽씽 달리는 도로가길을 여동생을 업은 엄마와 내가 걸어가는 기억이 이었다.
관념이 분리되기 전에는 동생만 사랑해서 업어졌다고 생각했다.
관념이 조금 분리되고 나니 엄마가 나를 걱정했던 모습이 떠올라다.
나의 관념이 나의 모든 기억을 버림받고 미움받은 기억으로 저장해 놓아서 계속 관념에게 속으면 살아왔다.

정말 관념은 무섭다..

저에게 올바른 기억을 찾아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법을 찾아주신 자운님께 감사드리고
이 법을 재미있고 알기쉽게 풀어주신 혜라님께 감사드리며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해주신 젬마님께 감사드리고
저를 항상 이쁘게 봐주시는 한나님께도 감사드리며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라사님께 감사드라고
저를 동생처럼 보듬어 주신 신념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저를 반겨주는 연화님께 감사드리고
저보다 어리지만 언니처럼 보듬어주는 솔라님께 감사드리며
자운선가를 알게해주고 나를 아껴준 언니에게 감사드리고
나를 자운선가 가족으로 여겨준 깨달음 학생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자운선가 모든 식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