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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가장 이상하고 요상했던 268기 ^^

보니봉봉 2017-07-09 00:00

수행참가하기 일주일 전쯤부터 막 이상한꿈을 꾸었다
머리밑에쪽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얼굴엔 왕여드름이 엄청올라와 꿈에서 엄청난 수치와 열등감으로 근심걱정하는 꿈을 깨고 깼을때 아 내가 엄청난 열등감이 올라왔구나 도대체 이건머지...?! 라며 먼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고운원에 와보니 엄청난 열등감과 수치를 청산중이라고하니 참 내 무의식이 속일수가없구나싶었다ㅠ 

이번기수는 유독이상했다
엄청난 수치심과 열등감이대박인 이번기수는
강의시간엔 시베리아벌판처럼 반응이없고 
모두다 식욕이 없었고 밥먹을때 줄도 서지않고
춤수행이 끝나도 샤워실에 사람이 몰려들지 않는
신기한체험~헐~~

밖에서 아무리 밥맛없어도 자운선가만오면
식욕이폭발하던 다른때와는 달리
나도 이렇게 식욕이 없고 밥을적게먹긴 첨이다^----^;;;

유독 우울증과 불면증의 파동이 많다고 말씀하셨다
한달전에 행복학교를 다녀와서 그런지
난 이번기수에 유독 에너지가 넘쳤지만 
행복학교들어오기전의 딱 나를 사람들을통해
다시 체험하는거보면 아직 내가 더많이 청산해야한다는 본래의 뜻인거 같았다

나도모르게 거쎄게 올라오는 이열등감의 에너지는
내인생전부를 망쳐놨는데도 느끼지않으려하는 나
열등감을 풀어라고하면 무시하는 우월감이 올라오고
우월감을 풀어라고하면 미친듯 열등감이 올라오다니
기절할노릇이다... 

진짜 관념은 죽지않으려 발악하며
말 안듣는 청개구리다ㅠ
그냥 인정하면되는데 그냥 받아들이고 
느끼면되는데 이열등감은 엄청난 두려움으로 
올라오고 그두려움이 올라올땐 피해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관념이라고 골백번 생각하고 골백번듣지만 
막상 올라오는 열등감에대한 두려움은
너무너무 진짜처럼 올라와버린다

수행은 연습이고 이제 밖으로 나왔으니
진짜 열등감과 수치 두려움을 맞이할시간이됐다
현실에서 분리되고 느껴준다면 정말 제대로 
청산할수있으니깐 관념에 속지말고
이제 진짜 잘 극복하기위해 내관념과
정면으로 마주할준비되었다^---^

여담으로 요즘 히어로물을 보는걸좋아하는데
한두달전쯤에본 슈퍼우먼이라는 영화를보면서
느낀점은 히어로물에나오는 지구를 구하려는
영웅들이 꼭 자운선가 마스터님들과 푸도님들
같다는생각이들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히어로물이 재밌었던거구나ㅎㅎㅎ

슈퍼우먼이 지구를 구하기위해 자신을거는 모습에
혜라님이 떠올랐다 힛^^
푸도해주기위해 들어오신 기휘언니 원일님 혜진언니보며서 갑자기 사람들을 구하러 온
어벤져스가 투사됐다 푸핫♡ 

4박5일동안 너무많은 사랑을 받고왔고
마지막에 혜라님 손잡고 노래도 부르고
너무행복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멋있는 혜라님
혜라님 같이 멋진여자가 되고싶어요
존경하는마음을 알게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랜만에 자운선가 식구들만나서 너무행복했어요
밥먹고 똥만싸고가도 닦이는거 맞는거같아요 히힛
엄청사랑받고 오니깐요^---^
4박5일 같이해주신 도반님들 너무감사하고
4박5일동안 밀착케어 해주신 가야님 기휘언니
너무감사드려요♡ 밖에서도 휩쓸리지않고
열심히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