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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내마음에 항상 있었는데 모르고 살아왔을뿐~(워크샵 후기)

추장 2017-04-03 00:00

혜라엄마의 사랑이 가슴한편에 싹터서 자라고 있음을 느끼며...

 

261기 재참 후기도 서울 세미나 준비를 핑계로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미루다가

이 마음 못 전할까봐  서툴지마는 마음을 전해봅니다..

 

전 자기자신에 대한 미움이 큰데 그래도 남들보단 사랑 받은것 같은데 왜 이렇게

내 자신을 미워하고 항상 긴장하며 두려움속에 살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햇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극강의 미움(완전 존재자체를 개무시하며) 과 엄마에 대해서도 너무 수치스럽고

두려움과 살기로 미워하며 살았습니다.

 

몇년전 제가 장기 수행 중에 잠시 잠재의식 한쪽이 열려 자상한 파동이 나와 행복한 마음을 도반님들에게 허그해주며 에너지를 공유할때  혜라님께서

"추장님 안에 엄청나게 자상한 에너지가 넘쳐 나네요 ,,아버님이 자상하셨나요?"라고 물으셨을때

 

(제기억속에는 아버지가 자상한 기억 한조각 없어) 바로 "아뇨 완전 무뚝뚝한 아버지인데요"라고

대답했고    혜라님은" 이상하네요 이렇게 자상한 에너지가 많이 나오는건 분명 아버님이 자상하실텐데요??"라고 하셨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261기 수행과 워크샵때 혜라님의 사랑이 제 미움의 벽에 금을 내고  사랑이

느껴지는데.....

 

제가 제 아이들에게 바라보며 따스한 눈길이  아버님이 저를 바라보는 마음이라는걸 가슴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시간동안 저에게 수많은 자상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아버님의 사랑..

 

너무 많이 받은 사랑이 가슴으로 느껴지며 아버님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참회와 아버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저절로 올라 왓습니다..

 

어머니에게도 항상 버림 받을것 같은 두려움에 항상 쓸모있는 아들임을 증명하려 애쓰는 삶을 살며

힘들어 했는데 어머니도 저와 같이 버림 받을까봐 두려워 하며 힘들어 하는 마음이 느껴지며 그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희생하며 살아왔던 삶 전부가 저를 향한 사랑임을 가슴으로 느끼며 감사의 눈물이 끝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로 부터 끝없이 사랑 받으며 그 사랑이 마음에 있었는데

관념이 그런건 없다고..느껴지지도 않는다고 하며 미워하며 살아 왔네요...

 

이글을 쓰면서도 혜라엄마에게서 받은 사랑으로인해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며 눈물이 납니다...감사합니다..혜라엄마~

 

혜라엄마가 아니였으며 제 안에 있던 사랑을 모르고 바보처럼 살았을겁니다..

(사랑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왜 이리 편안하고 마음이 가벼워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혜라엄마~~엄마가  주신 사랑의 씨앗이 제안에 있던 사랑의 대지에 수많은 사랑의 곡식을 거둬서 세상에 뿌리겠습니다..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혜라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