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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지역도우미 워크샆- 사랑 한자락으로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았습니다

꿈다방 2017-04-03 00:00

몸반응이 너무 심해서 어제는 몸을 가눌 수 없어

이렇게 늦게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덩치는 건장해서 소도 때려잡게 생겼는데 이렇게 약한 구석이 있는것 같아서

저 자신이 이상하게 보일때가 가끔 있습니다

 

지금껏 저는 약하고 우리엄마와 저의 아내만 세다고 저 자신을 위안을 할때가 많았습니다

 한번도 부모 명령 어긴적도 없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해 온 저로서는

'난 순하고 착하다 ' 며 내자신을 치켜 세우며 살아왔습니다

왠걸 미움도 많고 질투도 심하며 고집도 세다는것을 자운선가수행 4년차가 되고서야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게다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참아온 가식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안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마스터님께서 일러 줘도 몰랐습니다

몇번씩 예를 들어서 귀가 닳도록 설명을 듣고나서 알았습니다

통으로 그렇게 살아왔나 봅니다

 

우리 엄마 범띠 저의 아내 범띠 그리고 나 범띠

알고보면 엄마와 아내는 또 다른 나 인가 봅니다

엄마와 아내가 너무나 힘들게해  억울해서  길가는 사람한테도 하소연 하고 싶을때가 있었는데

저때문에 힘들었을 엄마와 저의 아내한테 엄청난 미안함이 올라오네요

자운선가에 가기 전에는 온몸이 병들어 마음은 상처 투성이었고

고등학교부터 꾸어온 큰꿈도 사업이 망해서 너무 힘든 나머지 가슴에 묻어 버렸습니다

희망도 건강도 미래도 없던 내가 이제는 자운선가 지역도우미로서 지역 도반님의 인생에

사랑의 씨앗을 심어주는 전도사가 되었다는것이 너무 신기할따름입니다

물론 지금은 부족하지만 조금만있으면 그렇게 할수있다는것에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혜라님 저 때문에 많이 힘드셨죠^&^

사랑을 넣어 주실려는데도 안받을려고 반항하는 저 때문에

여러명의 사랑세션으로 힘드셨을텐데 마직막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사실 저는 부모인데도 힘들면 애들한테 사랑을 줘야 하는것을 알면서도 짜증을 부리거든요

역시 혜라님은 대단하십니다  마법을 부리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어떤말을 했고 어떤 투정을 부렸는지 꿈처럼 희미하게

생각도 잘 나지 않지만 마지막에 장동건보다 잘생겼고 빌게이츠 하고도 안바꾼다는 말씀은

기억이 나는걸요 ^^

칭찬 감사합니다

3월달에 대둔산 힐링쉼터에 갔었을때 혜라님의 칭찬 한마디에

저 꿈도 새록새록 되새기며 더 크게 꾸며 다시 설계하느라  가슴이 두근거려 잠 한숨 못잤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도 안 피곤했습니다

 

다른 마스터님이나 깨알에 계신 몇분이 아무리 칭찬해줘도

엄마가 칭찬 안해줘서 그런지 잠시만 좋았다 말았는데

혜라님의 칭찬한마디에  인생을 설계했다는것이 신기할따름입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도 뜨겁게 남아 있습니다

이게 다 혜라엄마의 능력인것 같습니다

혜라엄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엄마덕분에 저는 새 생명도 얻었습니다  다시한번 더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저 같은 부족한 사람을 제자로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혜라엄마께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한테 전해줄 수 있는 훌륭한 제자

될수 있도록 지극정성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