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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더 이상 나를 버려두지 않을 겁니다.

열린가슴으로 2017-03-31 15:18

사는게 고통이다 .즐거운게 행복한게 어떤 건지도 모르고.

엄마에게 세상에다 나만 왜 이렇게 불공평 한지 원망에 분노에 이루다

말할 수 없는 화살을 쏘아 댔다.

이젠 이렇게 살기 싫다고 차라리 죽는게 나을건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자운선가를 선택했다. 두려움에 멈칫했지만 죽을 생각도 한 나인데....

이기적으로 가족들에게 조차 마음숨기며 상처만 주었다.

왜~난 피해자니까. 세상은 정말이지 불공평하니까. 하지만 이곳

자운선가....어찌나 나를 울리던지. 어떻게 나의 얼었던 마음을 녹이던지.

상처받을까 저 햇빛조차 보이지 않게 숨겼던 나의 아픔을 어루만지던지.

나는 성폭행을 당하고도 수치와 무서움 두려움에 내 마음 깊숙히 파묻고 살았다.

원망 분노조차 느끼지 못하게. 내가 못나서 이렇게 됐다는 생각에 나를 죽이고

또 죽였다. 가족과 친구조차 아무도 모르게 혼자만 죽어가던 이 아이를 자운선가~

그리고 나의 짝지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난 여전히 죽어가고 있을 것이다.

정말이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내가 바라보는 이 세상이 이렇게 바뀔줄이야.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될줄이야.

나는 이제 말할수 있다. 괜찮다고. 나는 사랑받고 있다고. 나는 위대하다고...

더 이상 불안 두려움 분노 수치심에 나를 버려두지 않을꺼라고.

자운선가 모든 가족들. 168기 수행님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