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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60 기 지란지교를 꿈꾸며

타래 2017-03-05 00:00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은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 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은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친구와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꿈많았던 고교시절에
읽었던 몇권 안되는 책중에 가장 가슴에 남은 구절이었다.
그리고 항상 가슴에 담고 살았다~

요즘 초딩친구들과 고등베프들과 톡을 주고 받으며
마무리는 늘~
비오는날 저녁 고무신을 끌고갈 거리에 내친구가 살았음 좋겠다고 마무리를 했다~

구정수행 모임을 마치고
몇일후
나를 지리산으로 인도한 도반친구가 남편과 가게를 들렀다
휴게소 처럼들러주는 친구
늘 내편이었던 친구가 넘 고맙다~

우리는 서로 보자마자
친구와 친구남편과 허그를 했다.
친구 남편과 너무 자연스럽게 허그를 하는 우리를 지켜보는 지인 몇분이 저것들이 미쳤나 하는 눈으로 지켜보았다..

우리들은 알고 있단다.
우리들만의 특별한 의미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 임을~~

이번 260 기 수행모임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특별한 의미임을
지란지교를 꿈꾸고 있음을 깨달았다 ~
그리고
참법과 스승님을 만나 나의 꿈을 실현하고 있음을~
무엇보다 큰 깨달음으로 행복한 수행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큰 깨달음으로 인도하신 자운님 혜라님 라사님 마스터님
그리고 명상홀에서 식당에서 그때그때 알아차릴수 있도록 도움주신 푸도님~
이번수행에서 모든 푸도님들의 사랑을 뜸뿍뜸뿍 받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60 기 도반님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