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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59기- 수치관념과 마주한 나~~

세화(世華) 2017-02-28 00:00

글을 쓰려니 서러움 불쌍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너무 수치스러워서 쓰고 싫지 않아서 망설이다 내 수치를 까발려야 됄꺼같아서요 ㅎㅎ

수행가는 날부터 터미널서 먼지 모르는 서러움이 올라와 울고 있었는데...

그때는 관념이 먼지 몰랐거든요~~

너무 수치스럽고 비참한 쓰레기 마음이란걸 난중에 알았지요

애정결핍은 수치와 살기라고 항상 청산하면서 들어왔고

매순간 알아차리는거 같아도 분리가 안돼서 올라오면 쓸리고 있고 있는 나

죄책감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저를 보게 돼었습니다.

첫날 마스터님과의 상담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수치라고 하셔도 인지가 안됐고 듣고 싶지도 않았나 봅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의 끈을 놓으면 어떡게 됄꺼 같았습니다.

죽음명상시간에 나도 모르고 서럽고 불쌍하고 마음이 올라와 잘느끼고 있는줄 알았는데

이틀째는 아무것도 느껴지지도 냉한 느낌 냉살기...

두려움과 낙태빙이가 떳다고 하시면서 엄마가 동생아래로 낙태하셨던거

저도 아들 아래로 낙태했던 살기를 느껴야 됀다고 딸은 필요없고

여자는 쓰레기고 열등하고 책임도 못져서 다 죽이고 싶어서 낙태시킨거라고 하셨죠

엄마한테 죽이지 말라고 살고 싶다고 열등하고 수치스러워도 사랑받고 싶다고.

제가 엄마가 돼서 딸한테 똑같이 했던 마음 느끼는데 너무 비참하고 수치스럽고

죽고싶은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열등하고 수치를 조금 인정하고 나니

저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하고 쓰레기취급하고 있는데..

미워미워 너같은 건 열등하고 찌질하고 여자는 아무것도 못하고 돈도 못벌고

쓰레기는 남자한테 의지해서 살아야돼 어떡게 살아 너같은 죽어야돼

내 자신을 그렇게 쓰레기 취급하고 있는게 인지데니 정말 비참하고 미움정도가 아니고

죽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이 남자를 찾고 다녔고 항상 사랑의 끝은 붙잡고 놓지를 못했는데

사랑이 아니고 수치란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항상 현실에서 여자들을 보면서 여자가 돈벌어야 얼마나 번다고

여자는 돈벌어도 소용없고 쓰레기라고 여자는 다 쓰레기야

그러고 있었습니다.

청산하면 행동교정돼야 한다는 말씀에 오자마자 사랑받고 싶은 마음의 끈을 놓았습니다.

죽어보자 니가 죽나 관념이 죽나~~

여자들 보면서 쓰레기 같은 마음 남자한테 의지해서 돈받고 싶은마음 열등이 찌질이...

우후 수치가 많이 올라옵니다. ㅋ

항상 관념을 깨주실려고 애쓰시고 인지시켜 주실려고 하시는 마음

훅훅 마음으로 느껴져서 마스터님들과 푸도님들께 어떡게 고맙고 감사한 제 마음을 전해야 됄지

모르겠습니다.

열시미 알아차리고 청산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