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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45기 나는 존재자체로 이미 충분하다

사랑스러움 2016-06-10 00:00

글이 한번 날라갔기에 다시 씁니다

저는 지금 20대 후반입니다

저는 지금 까지 부모님의 그늘아래서 경제적으로 부족함없이 자랐고

성격도 활발해서 친한친구들도 두루있었고 학교생활도 잘한편이고

겉으로는 그다지 큰문제없이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20대 초반 홍조가 일어났어요

평범하게 살던 저에게 무슨 날벼락인지 홍조때문에 사람들도 만나기가 두렵고 무섭고 너무너무 불안해서

제 삶은 망가지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리치료를 받게되었어요

거기서 알게되었습니다 제안에 많은 아픔이 있다는것을요

저는 어떻게 보면 겉으론 괜찮게 살아왔는데 내면적으로는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었어요

저는 외면적으론 아무 문제 없이 보이는듯 하지만 내면으로는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사랑을 주지도 못했고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상처를 많이 받았고
아빠에게도 엄마에게도 잘하지 못했고 힘들 때는 술이나 다른 것에 매달리고
집착적인 관계를 맺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나를 수없이 자책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그래서 날 좌절하게 하고 여러 가지 두려움 때문에 꿈을 꿀 생각조차 없었던 것 같아요

심리치료 이후 저는 저 자신에대해서 공부를 많이했어요

엄마,아빠에게 받지못한 사랑표현을 제 자신에게 하고 모든지 괜찮다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심리치료 받았었을때 했던 과거에 겪었던 슬픈경험을 끌어올려 저 자신에게 내탓이아니라며 위로해주고 그러다보니

제 마음을 잘 인지하게되었습니다

밖에서 제가 분노가 일어나면 분명 내안에 무슨 이상한 마음때문에 그런것일거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내면으로 돌려서 생각하다보니 점점 저는 다른삶을 살게되었어요 머리로생각하면 무조건 저사람탓인데 그게 내탓이라고생각하고 저를 바꾸니 저는 점점 변해갔습니다

그렇게 저자신에대해서 공부하는게 재밌어졌어요

왜냐면 제가 이렇게 저를 알아가고 저랑 친해지면서 계속 너무 멋있게 바뀌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너무 많은 의문이올라왔어요 제가 이상한 감정을 느끼면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을건데

그게 뭔지를 잘모르겠더라구요 예를들면 갑자기 이상한생각이나는데 이게 왠지 모르겠고

아빠에게 분노나 친구가 괜히밉고 이런것들을 인지는하는데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이런 마음이 올라오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답을 찾기위해 책도 많이읽었어요 하지만 답이없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자운선가의 혜라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거기서는 오로지 '마음'에 대해서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궁금했던 답을 동영상 몇편으로 시원하게 알수있었습니다

생각을 많이하다가 제가 더 많이 저를 사랑할수있을것같아서 수행도 참가하게되었어요

수행비가 처음엔 100만원이어서 순간 망설여지기도했지만 제가 받은 심리치료도 1시간30분에 20만원이였는데

4박5일의 100만원이면 절대 비싼금액이아니구나 그리고 저는 마음공부를 함으로써 제가 더 성장할것이 확실했기에

너무너무 기대하는마음으로 신청후 기다렸고 자운선가에 가게되었습니다

자운선가에 처음도착했을때 저는 우월감과 자만심으로 가득차있었어요

다 내가 아는이야기를하는구나 나는 이런공부를 많이해봤는데 다 내가 아는거야

다른사람들이랑 비교했을때 내가 우위에있구나 나는 나이도어린데 이모든것을 안거야 난 대단해 라는 우월감에

마스터님에게도 제가 이거 해봤는데요~ 하면서 말했죠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제가 했던 모든 수행을 잊고 천천히 수행하기 시작했고 4박 5일동안 저는 무수히 많은것을 깨달았습니다

길게 전부 수행내용을 쓰진못하지만 자운선가가 저에게 깨달음을 준것은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제가 잘못 생각하고 믿고살았던 그 관념(생각)때문에 저는 다른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싶으면서도

다른사람을 미워하고 저도 미워하고 제가 가치없고 찌질하고 멍청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고있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걸 너무나 진짜라고 믿고살았기때문에 제가 그런취급을받고 그런 행동을 하는건 너무 당연했다는것두요

혼자 마음공부를 할때는 머리로는 제가 소중하다고 말하면서 자운선가 안에서 다시 들여다 본 제 마음안에선

아직도 전 찌질하고 존재자체가 수치이며 너가싫어 라고 말하고있었어요 그래서 첫 수행에서도 그 마음을 보기 싫어

우월한척 했던거지요 ㅠ_ㅠ

제가 보지 못했던 제 마음은 너무나도 많았으며 제가 믿고 산 관념들은 사실인척 가장해서 저를 괴롭혔다는것을 알게됬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가 저를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이 아니라 저는 존재자체로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모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됬고 자운선가에서 오로지 사랑을 받고 수행하면서 제 마음에만 집중하고 제 마음을 바꾸니 점점 행복이 느껴지고 사랑이 느껴졌어요

 

4박 5일수행을 마치고 제가 집에와서 아빠에게 어떤이야길 한지아세요?

제가 1000마디 말을 이곳에다써도 제가 한행동을 보시면 자운선가가 저를 어떻게 바꾼지 아실수있을거에요

자운선가 다녀온이후 이렇게 아빠에게 말했어요

 

" 아빠 나는 아빠가 나를 미워하고 버릴것같아서 무서웠어 그래서 그 마음때문에 내가 먼저 아빠를 미워했던것같아

그래서 아빠의 사랑을 보지못했어 아빠 그런데 아빠가 살면서 나를 사랑해주지않았다면 나는 사이코패스처럼 그냥 아빠와

엄마를 죽이고 나도 죽고 아무감정도 느끼지 못했겠지 하지만 아빠와엄마가 나에게준 무한한 사랑으로 내가 이렇게 예쁘게 자랐고 사람들에게 기쁨도주고 스스로 포기하지않고 마음을 들여다보고 발전하는 그런 사람이 될수 있었던거야

아빠 나는 아빠와 엄마가 나에게 준 사랑에 너무나도감사하고 그래서 아빠엄마를 존경하고 너무나 자랑스러워

아빠엄마가 내 부모님이여서 고맙고 감사해 아빠 진심으로 사랑해" 라고 말했어요

이 말을하면서 가슴에서 뜨거운 마음이올라와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는 무뚝뚝하고 애교없고 엄마아빠에게 성질만내는 그런 딸이였어요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해본적도 없었구요

그런 제가 가슴에서 뜨거운 마음이올라와서 눈물을 흘리며 사랑한다니 믿을수없는일이였지만

제 마음이 변했기에 제 행동에서 나타났어요

무뚝뚝하고 표현없는 아빠가 저에게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00아 너가 어딜가든 그것 하나만 기억해줘 부모는 자식을위해서 목숨까지 받칠수있다는거 아빠도 그렇다는거"

제가 바뀌지않았으면 절대 아빠에게 이런말을 들을수없었을거에요..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자운선가에 다녀온이후 세상이 행복해보이고 모든문제는 내마음안에 있는것을 알아서 모든일이와도

쓰러지지않고 모두 이겨낼 자신이있고 고통도 기꺼이 맞이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가 나를잘알고 내마음을 바꿔 나는 충분히 가치있고 모든지 할수있는 힘을 가졌다는것을 인지하라는 자운선가가 저에게 주신 깨우침들..저의 영적스승.. 진심으로 존경하는 자운선가.. 저에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깨달음을주시고 저를 바꿔주셔서 제가 충분히 사랑받기에 마땅한존재임을 알려주셔서 너무나도감사합니다

앞으로 외면에서 일어나는일을 제대로 보고 제 마음으로 돌려서 수행하고 수행하여

진짜 제 모습으로 살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할게요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245기 수행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