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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변화를 꿈꾸며~~

당당이 2016-04-23 00:00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명절연휴(237기)를 반납하고 자운선가 수행모임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모임을 다녀온 후 주말에 제가 배우는 것이 있어서 시간을 낼수가 없어 이제야 후기 올림니다~

늦게 대학공부하면서 졸업하면 배운것을 써먹기 위해 자격증 공부와 병행하면서 4년내내 공부에만 전념했던것 같다. 그렇게 하다보니 졸업도 좋은 성적으로 할수 있었고 원하는 자격증도 취득하여 어렵사리 취업의 장벽을 뚫고 관련직종으로 50이 넘은 나이에 들어갈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것은 얻었는데, 딸아이의 직장에서의 소심함으로 적응문제, 약한체력등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야 하는데, 나는 가사일까지 첩첩산중이였다. 수행모임 4일동안 딸아이에 대해 연연생으로 키우면서 충분한 사랑을 주지못한 것에 미안함과 힘들어서 내 감정대로 했던것 참회하면서 풀어 내었다. 딸이와 비슷한 연배 푸도님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도움을 주어서 딸아이를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푸도님 감사합니다.

참 신기한것은 수행모임에서 제 목소리가 잠겨서 출근하면 지장이 많을것 같아 걱정을 했었는데 집에 도착해보니 딸아이 목소리가 전혀 안나와 병원 응급실을 갔다왔다는 애기를 들었다. 병원다녀온 후 바로 괜찮아져서 조제해온 약은 내가 먹어서 출근하는데 다행이 지장이 없었다. 딸아이는 직장을 나오게 되어 지금은 쉬면서 업무와 관련된 공부를 더 하고 있다.

저는 평생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 습관이 있는데 수행모임 후 바로 나를 변화시키고자 계획을 세워 매일 5시에 기상하여 연단 30분을 하였다. 빨리 일어났다는 기쁨과 연단을 하고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상쾌하고 뿌듯했다. 그런데 무릎이 아파서 안일한 생각으로 오늘만 건너뛰자 생각하고 얼마전부터는 연단을 안하니 무릎이 안아프긴 한데 몸이 개운치가 않습니다. 아파도 참고 하면 괜찮아 지는지요?? 그러면서 매주 하던 경락도 지금은 못하고 있고 자꾸 나태해지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수행모임 다녀온후 의식적으로 저 자신을 변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니 조금씩 성장하고 변화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음주 부터는 제 능력을 더 알아주는 곳으로 이직할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새로운 기분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하려합니다~~

지도해주신 자운님, 혜라님,푸도님, 관계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