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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지리산의 푸른 하늘은 황홀했습니다.

나는 내가 좋다 2014-10-13 00:00

우연히 알게된 동영상을 보면서 엄청 많이 울었습니다. 왠지 모릅니다. 제 삶이 너무나 답답하고, 억울하고, 두럽고, 의심스럽고, 모든 현실 상황이 괴로웠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기만한 그렇게 괴로워야 할 일이 없는 듯 보이는데, 제 마음 스스로가 너무 괴로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여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동영상 강의가 이렇게 감동적이니, 나의 이 답답함을 해소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수행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중 헤라님의 말씀이 ” 깨달음이고 뭐고 나좀 살려주세요 ” 하는 사람이 앉아 있다고 하셨는데 바로 손 들고 싶었습니다. 바로 제 얘기입니다. 많은 도반님들은 대각을 말씀하시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전 지금 당장 제 마음과 몸의 평안만을 기대합니다…ㅠㅠㅠ 좀더 시간이 지나면 대각이 목표가 되는 계기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자운선가의 에너지장속에서 4박 5일 너무나 편하고, 감동이고, 황홀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제마음에 있던 9살에 고아가 된 어린아이가 빙의 수준으로 제마음에 딱붙어 제 삶을 그렇게 괴롭게 만들었다는 신념님의 말씀에 깜짝 놀랬습니다. 울보, 찌질이로 살기 싫어서 울지 않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신념님이 완강히 말씀하시더군요, 안된다고…앞으로 더 많이 울어야 된다고…ㅠㅠㅠ 암튼 푸도님의 도움으로 9살에 고아가 되어 늘 외롭고, 무섭고, 괴롭고, 보고싶음에 쩔어 있는 그 아이를 엄청 공감하며 울었습니다. 너무나 슬픔이 크다고 다른 거는 생각도 말고 그거만 풀으라고 하시는 신념님 말씀대로 했습니다. 세상에, 3일을 그렇게 울고나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세상이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던지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지리산의 하늘은 너무도 파랗고 선명해서 황홀했습니다. 춤추는 시간에는 제가 지리산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지리산이 내꺼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동의 감동, 감동, 진심 행복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편하게, 황홀하게 행복해보지 못했는데…자운선가가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세상이 바뀔꺼라는 혜라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몸소,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남편, 딸아이 2명, 직장 동료들이 어쩜 그리도 사랑스럽게 바꿔 있는지 매순간, 순간이 감동입니다. 하나하나 열거하기엔 너무나 많아서 제 기분과 마음만 나열하게 되는데 간단히 적어보면…2014년 10월 8일, 205기 수행참가한 날이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난 나의 두번째 생일이라고 제 자신에게 말해주며, 스스로 축하하며 집에 왔는데, 큰딸아이가 비비크림을 선물로 주면서 사랑하다는 메세지를 적어놨습니다. 마음으로 정한 나의 생일을 어떻게 알고…ㅠㅠㅠ 감동의 눈물이 뚝뚝뚝….큰딸 고마워, 사랑해 ~~~~~~작은딸~ “엄마 다음엔 나도 같이 가자~”  또 감동…말하지 않았는데 제 딸들은 어떻게 제 마음을 다 알고 있는지….,ㅠㅠㅠ 작은딸 고마워, 사랑해 ~~~~~무뚝뚝하고 설거지 한번 안하던 남편은 4박 5일 내내 살림을 다 했다고, 아빠가 그렇게 열심히 하는거 처음 봤다고 말해주더군요…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여보, 사랑해 ~~~~~~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던 자운님~ 깨달음을 목표로 수행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의지가 조금씩 꿈틀됨을 느낍니다. 다음 수행에 참가해서는 당당하게 “깨달을수 있게 도와 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 마스터님들, 푸도님들, 도반님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이제 자운선가가 제 친정입니다. 너무나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