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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지금이라도 약을 먹어야 할까요? - 돌아온 탕자

2019-03-12 22:12

올리브그린님, 여자로 버림 받은 에고입니다.

 

그대의 무의식 속에 남자에게 버림 받은

여자 마음이 있습니다.

 

그대는 자신이 남자에게 버림 받은 여자라는

것이 너무 수치스럽고 열등하다고 느껴져서

그 버림 받은 여자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정 받지 못한 무의식 속 그대의 버림 받은

여자는 인정 받기 위하여 자꾸만 현실에서

버림받은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대가 자신의 버림받은 여자 마음을 알아차리고

인정 할 때 현실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남자에게 버림 받아서 너무 열등하고 수치스러워

죽고 싶은 비참한 여자 마음을 인정하세요.

그대의 버림 받은 여자는 너무 서럽고

수치스러워서 죽고싶은 여자입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마음 느끼는 것을

피하고 있네요.

남자한테 여자로 버림 받은 상황이 오면

그 버림받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서러워서 

인정하지 못하고 머리의 생각으로 버림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합리화 하고 있습니다.  

 

비참하게 버림받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를 보세요.

그 여자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그대 속에

있던 버림 받은 서럽고 아픈 여자가 올라 올 것입니다.

 

그 버림받은 여자인 나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많이 울고 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버림 받아서 많이 수치스럽고 열등하고

서러워도 "네가 나" 라고 기꺼이 인정해 주세요.

 

그대의 버림받은 여자는 수치스럽고 열등해도

아주 귀엽고 이쁜 여자랍니다.

그대가 인정만 해준다면 버림 받은 서러움과

수치 열등이의 관념인 버림받은 에고가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쁜에고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혼자서 인지하기 힘드시면

수행에 오셔서 도움을 받으세요.

올리브 그린님, 그대의 버림받은 여자는

사랑스런 여자임을 믿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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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3-12 22:05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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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돌아온탕자'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혜라님. 저는 자운선가 정규 수행에 두번 참가한 수행자입니다.

자운선가를 알게 되고 카페 가입후 처음 올린 질문글에 혜라님이 답변해주시길

 

'그대는 극강의 버림받은 에고로서 버림받은

두려움의 공포가 너무 커서 버림받은 두려움과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려고 거부하고 있습니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을 먹을것을 권유해주셨구요.

그런데 시비분별심으로 약을 먹지 않고 수행에만 참가하였습니다.

 

첫 수행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특히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풀고 가서

다시 살아보고자 하는 활기를 느꼈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참가에서는

심하게 맞는 나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버리고 있음을 자각했고

스스로 수치주는 저를 알게되었습니다.

도저히 맞을때 그때의 감정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현재는 사고가 나거나 버림받는 꿈을 꾸기 시작했구요...

현재 주변 상황들이 어지럽고 복잡하기도 하여서 더 마음이 요동치는것 같은데

너무 벅차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수행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