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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죽음에 대한 공포 - 행복한 선구자

2019-01-15 00:00

행복한 선구자야, 무의식 속 버림받은 에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이란다.

 

네가 태아 때 아빠가 너를 친자식으로 인정해 주지

않아서 죽임 당할까 봐 두려워 하는 관념이 생겼단다.

 

그 죽음을 두려워 하는 에고를 네가 인정해 주지 않으니

그 버림받은 에고가 너에게 갑상선 암이라는 병을

만들어서 너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인정하라고,

즉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란다.

 

버림 받을까 봐, 죽임 당할까 봐 두려워서 벌벌

떠는 버림받은 네 태아의 마음을 인정해야 한단다.

 

그런데 아빠한테 인정 받지 못하고 죽임 당할까 봐

벌벌 떠는 네 존재가 너무 수치스럽고 열등해서

그 버림받은 존재가 네 자신이라고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거란다.

또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인정하면 정말로

자신이 죽을 것 같은 망상이 올라오니까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지도 하지.

 

아가야,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인정하고 받아들여도

너는 수치 당하지도 죽지도 않으니까 안심하렴.

네가 지금 느끼는 그 공포가 진짜처럼 느껴지지만

그 죽음의 공포는 태아 때 생긴 두려움일 뿐, 

지금은 거짓 관념일 뿐이란다.

 

너무 무서워서 몸이 느끼는 것을 거부하고 피하고

있는 것이니 몸치유를 해서 몸을 서서히 열어야 한단다.

그리고 통증이 느껴져도 연단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단다.

통증은 두려움을 안느끼려고 저항하는 감각이니

통증을 받아들이고 느끼다 보면 수치심이 올라오고

수치심을 인정하고 느끼다 보면 두려움으로 진입을 할거야.

 

대둔산 힐링 쉼터에 가서 몸 치유를 해서

몸을 열어 주면서 연단을 하면 도움이 될거야.

몸 치유를 많이 해야 괴로움을 덜 겪으면서

두려움을 청산 할 수 있단다.

 

행복한 선구자야, 자신의 병을 마음으로 고친 사람은

남의 병도 고쳐 줄 수 있는 마음의 능력을 얻는단다.

네가 무의식 속 버림 받은 에고의 공포를 인정하고

청산하여 병을 치유 한다면 타인의 병도

치유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될거야.

 

네 병은 무의식 속 버림받은 아기가 자신이 얼마나

두렵고 서럽고 수치스러운지 알아 달라고 너에게

호소하고 알리고 있는 외침이란다.

그 버림받은 아기의 서러움과 두려움, 수치를 인정해

주고 기꺼이 느껴주면서 사랑해 줄 때, 그 아기가

더 이상 너를 괴롭히지 않게 될거야.

 

걱정하지 말아라~

두려움은 망상이고 거짓 에고란다.

오직 네 안의 본성을 믿고, 혜라님을 믿고 정진해라.

네 본래는 너를 사랑하고 혜라님도 너를 사랑하니

너는 천하무적이란다^^

 

행복한 선구자야, 힘내라~ 화이팅!!!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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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1-17 20:03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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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행복한 선구자'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혜라님 행복한 선구자 입니다.

 

엄마가 결혼 직전 남자친구에게 납치되었다가 풀려났고, 아빠는 그 이후 저의 존재를 의심하셔서 임산부를 타지의 신혼집에 혼자 두고 몇개월 동안 해외 출장을 떠나 돈도 주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요즘 저는 일상생활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미친듯이 올라옵니다..

 

대로변에 나가면 차에 치일것 같은 두려움과 , 밤길에 수상한 사람을 마주치면 저를 따라와서 찌를것 같은 망상이 저를 괴롭힙니다..

 

연단을 하면서 태아 두려움은 항상 느꼈지만 ,  요 근래는 진짜로 죽을것 같은 극심한 공포가 올라와서 분리가 안돼요..

 

연단을 할때에 제 눈앞에 교수형의 목을 매다는 밧줄이 있고  정말로 죽음이 임박했다는 공포와 세상을 위해 무조건 희생해서 죽어야 마땅하다는 이상한 강박감이 올라와요..

 

동시에 세상에 대한 미련과 세상을 평생 미워하고 살았던 죄책감이  올라옵니다..

 

오늘은 연단을 하다가  두통, 복통 , 목 부분을 심하게 압박하는 통증과 목의 이물감 때문에 정말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연단을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갑상선 암을 앓고 있을때에 연단 도중 목에 뭔가 걸린것 처럼 숨통을 옥죄어 오고,  큰 덩어리가 만져 졌는데  오늘 연단을 중지하고 목을 만져 보니 다른 부위에 큰 덩어리가 만져지고 예전의 고통이 느껴저서 미친듯이 두려움이 올라옵니다..

 

연단을 하면서 목 부위의 통증이 느껴저도 저항으로 인지하고 끝을 볼때까지 해야하는지  , 무리 하지 말고 명상으로 기억버리기나 풀어내기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혜라님 저는 죽음이 정말 두렵고 무섭지만 혜라님이 계시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세상에 두려운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 비록 지금은 두려움 조차 분리 못하는 열등한 제자지만 이런 저라도  받아주시는 스승님이 계셔서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혜라님 사랑합니다   

 

 

* 정규수행모임 5회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