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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4남매중 아무도 어릴적 헤어진 아버지를 찾지 않고 있습니다. - 진녀

2018-12-16 00:00

닉네임 '진녀'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혜라님

 

전 52살이고 7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엄마는 친정으로 가시고 언니, 남동생 2명을 아버지가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가자고 서울로 데리고 나와길에 버리고 갔습니다.
그 이후 저희 4남매는 고아원에서 2년 이상을 살았습니다.
언니가 어버이날에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께서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하면서 충주 외가집으로 엄마에게 편지를 쓰면서 엄마가 고아원에 찾으러 오셔서 그때부터 엄마랑 같이 살았습니다.

전 최근에 미국 탐정협회를 통해 아빠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살고 계신것으로 확인이 되어 편지를 썼고 곧 아빠를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니와 남동생들은 아빠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고 싫어합니다. 만나기 싫다 합니다.

그런데 심지어 엄마에 대해서도 거북해하고 동생들은 아예 엄마와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질 않고 있습니다.

유독 어릴적부터 저만 아빠를 그리워하고 지금도 찾고 만나고 싶어하고 엄마에 대해서도 저만 잘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남매중 저만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불쌍하게 생각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규 수행모임을 6번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