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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4남매중 아무도 어릴적 헤어진 아버지를 찾지 않고 있습니다. - 진녀

2018-12-18 00:00

진녀님, 그대의 버림받은 에고가

자신이 버림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형제 자매들은 엄마, 특히 아빠에게

버림받았다는 마음을 인정하기 때문에

아빠를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는 무의식 속 버림받은 에고가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 두렵고

수치스럽고 열등감이 올라와 인정하지 않고

집착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아빠도 버리고 싶지

않았지만 힘들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머리로 이해하면서

자신의 버림받은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용서와 참회는 버림받은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가능합니다.

 

자신이 버림받은 것을 인정하면 버림받은 자신이

상대를 버린 것도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고 이 때

나 자신에 대한 참회와 상대방에 대한

용서가 동시에 일어나게 되지요.

 

지금은 그대의 버림받은 에고가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 부리고 있기에 참회와 용서가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또다시 현실에서 버리고

버림받는 상황이 반복될 것입니다.

무의식의 세상에서 자신이 버림받았음을

그래서 자신도 마음으로 상대를 버렸음을 

인정하여 알게 될 때 현실에서 에고가 버림받고

버리는 상황의 윤회가 끝이 나게 되니까요.

 

지금 아버지를 찾아가서 만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버림받은 마음을 인정하지않은 에고는

아버지를 만난다 한들 다시 버림받고

상처만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녀님, 그대의 버림받은 에고는

너무 서럽고 두렵고 비참하고 수치스럽습니다.

아주 불쌍하고 두려운 고아라서 세상에 들켜서

수치 당하고 또 버림받을까 봐 세상 밖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아주 힘들고 서럽고 불쌍하기에

그 에고가 있으면 앞으로의 삶도 버림받아서

불쌍한 삶의 반복이 될 것입니다.

 

혼자서는 버림받은 에고의 버림받은 마음을

올리기가 힘들 것이니 사랑세션으로 오세요.

사랑세션에 올 때까지는 대둔산 힐링쉼터에 가서

몸치유를 가능한 많이 하시고 오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무의식이 잘 열리고 버림받은 에고가

올라 왔을때 청산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진녀님, 지금 그대의 무의식 속 버림받은 에고의

마음을 느껴보니 너무 서럽고 비참해서

말로 형용하기 힘드네요.

그동안 그대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괜찮아요~

앞으로 그대의 삶은 꽃길이 될 것이니 힘내세요~

버림받은 에고를 청산하면 앞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진녀님, 힘내세요. 화이팅!!!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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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2-20 16:08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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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진녀'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혜라님

 

전 52살이고 7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엄마는 친정으로 가시고 언니, 남동생 2명을 아버지가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가자고 서울로 데리고 나와길에 버리고 갔습니다.
그 이후 저희 4남매는 고아원에서 2년 이상을 살았습니다.
언니가 어버이날에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께서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하면서 충주 외가집으로 엄마에게 편지를 쓰면서 엄마가 고아원에 찾으러 오셔서 그때부터 엄마랑 같이 살았습니다.

전 최근에 미국 탐정협회를 통해 아빠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살고 계신것으로 확인이 되어 편지를 썼고 곧 아빠를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니와 남동생들은 아빠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고 싫어합니다. 만나기 싫다 합니다.

그런데 심지어 엄마에 대해서도 거북해하고 동생들은 아예 엄마와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질 않고 있습니다.

유독 어릴적부터 저만 아빠를 그리워하고 지금도 찾고 만나고 싶어하고 엄마에 대해서도 저만 잘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남매중 저만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불쌍하게 생각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규 수행모임을 6번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