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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명상과 삶 속에서 문득문득 지루합니다 - 바다같은 이

2018-12-11 13:15

바다같은 이님, 존재의 수치심입니다.

 

그대 무의식 속에는 자신이 버림받은

수치스런 존재라고 믿는 에고가 있습니다.

그 에고를 알아차리지 못하니 현실에서

상황으로 나타나 보여주는 것이지요.

 

남들은 다 바쁘게 일하는데 멍하니 혼자만

있으니 쓸모없고 수치스런 존재가 되고,

도와 준다고 해도 거절 당하니 필요없는

수치스런 존재가 되고, 별로 일도 안하는 것

같은데 유능하다고 인정받으니 남들로부터

 질투 받아서 늘 눈치를 보는 수치스런 존재가

되고, 등등 항상 현실에서 존재의 수치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에고가 바로 수치심의 에고입니다.

 

수치심의 에고는 무의식 속에 자신의 존재

자체를 수치스러워하는 에고를 알아차려서

인정하지 않는 한 계속 현실에서 수치스런 상황을

보여 주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릴 것입니다.

 

그대의 글 에너지로 보아 아주 거대한

수치심의 에고로서 태아때 존재가

거부당하고 버림받아서 생긴 수치심입니다.

그 수치심으로 인해서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재미가 없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원하지 않는 자식이었거나,

엄마가 임신했을 당시에 아주 힘들어서

뱃속의 태아를 원망했거나, 아빠 엄마의

사이가 안좋고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모두들 무관심으로 태아를 버렸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버림받은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대는 지금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태아로

살고 있는데 버림받은 태아는 너무 수치스럽고

두려워서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기 때문에 인정받았다고 혼자서

망상을 떨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버림받은 자신의 존재가 수치스럽다고

인정하지 않으니 현실에서 계속 버림받는

상황을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너는 버림받은 수치스런 존재이니

인정하라고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같은 이님, 수행에 오셔서 무의식 속

버림받은 에고를 만나야 합니다.

그 버림받은 아기의 수치스럽고 두렵고

외롭고 힘들고 서러운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버림받은 수치 에너지가 너무 세서

혼자 알아차리기 힘드시니 수행에 오셔서

도움을 받으세요.

 

그리고 수행에 올 때까지 매주 화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하는 혜라tv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혜라tv는 무의식을 열어 주므로 수행 참가

했을 때 자기 에고를 돌이켜 보고 알아차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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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2-11 13:13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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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바다같은 이'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바다같은 이라고 합니다
수행은 미참가 상태입니다
 
명상을 하려고 노력해온지 좀 됐는데요
명상을 할 때마다 지루해서 오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살면서도 문득문득 너무 지루합니다
일도 지겹고 사람들과 대화도 지루하고 예전엔 좋아했던 드라마 책도 지루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자꾸 일이 없는데 주변에서 제가 야근을 하길 바라는 환경에 가게 됩니다
지금도 일이 없어서 일하는 척하다가 오게 되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일이 없어서 못 하는 건데도 주변에선 그걸 미워하고 야근하라고 합니다
한번은 열심히 일하는 디자이너 동료 옆에서 자정까지 일이 끝나길 기다리며 야근한 적도 있습니다
일단은 야근인 것이라 맘편히 놀지도 못하고 디자인은 할 줄 몰라 도와주지도 못하고 눈치보면서 자정까지 있었어요
 
도대체 어떤 관념 때문인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혜라님 도와주세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