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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덧 없는 노력만 반복하는 에고 - 행복한 선구자

2018-12-16 00:00

행복한 선구자님, 버림받은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는 에고입니다.

 

버림받은 마음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때 올라옵니다.

 

버림받은 마음은 열등감과 수치심,

서러움, 두려움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인정하기가 쉽지 않지요.

 

너무 괴로워서 인정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또한 인정하면 정말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서 인정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는 버림받은 에고가 버림받은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집착을 쓰면서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현실에서 열심히 한들 버림받은 에고가

집착으로 하는 것이기에 결과는 늘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버림받은 현실이 나타날 것입니다.

 

버림받은 마음을 인정하여

집착이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에고의 뜻은 죽고

본래의 뜻대로 해결이 됩니다.

 

행복한 선구자님, 버림받은 에고의 버림받은

마음인 두려움과 수치심을 청산하세요.

 

혼자서 힘드시면 수행에 참가하여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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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2-16 16:48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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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행복한 선구자'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더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편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영어점수로 1차 시험을 떨어졌어요..

 

단순히 영어점수로 1차 합격여부가 결정되는데, 절대 떨어질 점수도 아니고 저보다 점수가 훨씬 낮은 사람들도 합격하였는데 제가 떨어져서 다들 이상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뿐만 아니라 정말 열심히 준비한 인터뷰를 보는 당일에 갑작스레 갑상선 암 수술일정이 잡혀 입원을 하게되고, 중요한 시험을 보는  응시당일 하필 신분증을 잃어버려 쫒겨난다던지,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일이 허다합니다..제가 헛된 노력을 하고 있어서 인걸까요...? 이렇게 불합격 소식을 들어도 두렵거나 열등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고

  

그냥 덤덤하게 앞으로 더 죽어라 열심히 해야지 하고 제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혹은 그냥 포기하고 떨어지면 뭐 어쩔수 없지~라며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 연단을 하던 도중에 좋은 학교에 가면 열등해서 수치당하고, 지금 학교에 있는 친구들에게 미움받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운 제 마음을 느끼고 무의식이 떨어지고 싶다는 것을 조금 인지했습니다. 앞으로

 

연단을 하면서 어떤 마음을 중심으로 풀어야 할까요? 

 

저를 사람답게  살게 해 주신 혜라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정규수행4번 참가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