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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진심을 받고 싶습니다 - 돈혜도네

2018-12-11 19:56

닉네임 '돈혜도네'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버림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이 심해 유튜브 영상들을 보다가 혜라님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저를 원망하고 저주하던 많은 말들로 인해서 제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생각이 너무 심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저를 좋아하고 진심으로 저와 함께 하고자 하지만, 그 마음이 진심으로 와닿지 않아서 곧 떠날 사람처럼 느껴져서, 버림받을까 두려워서 오히려 모진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상처입히곤 합니다. 진심으로 다가오는 그들의 사랑이 부담으로 느껴지고 가식으로 느껴져서 짜증이 나요. 

 

무의식 속 버림받은 에고의 치유 동영상을 볼 때마다 울음이 계속 나오고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머리를 쥐뜯고 때리게 됩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하는 혜라님의 말씀이 너무 웃겨서 혼자 웃기도 하고요. 

사랑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더이상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말 하고 싶지 않고,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 앞에서 그 사람이 나를 떠나가면, 버리면 어쩌나 불안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마음 편히 사랑받고 사랑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저를 더 사랑해고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진심을 그대로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 정규 수행프로그램 참가 여부 : 미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