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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00:00
'이은정'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
저는 유튜브에서 혜라님을 알게된 이은정이라고 합니다. (__)
유튜브에서 혜라TV를 알게된지 열흘정도 되었어요~~!!
이 열흘동안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옛날 것, 최근 것 할 것 없이 거의 모두 보았답니다^^
내 마음 내가 알아주지 못하고 산 날들 생각하며, 손이 떨리도록 울었던 적도 있고
못난(?^^) 무의식을 알게되어 차라리 속이 시원해지며 하하 웃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저를 알게 해주셔서
혜라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런데 혜라님~
제가 내년 1월이나 되어야 자운선가를 갈 수 있는 여건이 될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 너무나 간절히 <청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혹시 <청산>하는 방법은 꼭 수행 프로그램의 참여로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일단 지금 올라오는 마음을 바탕으로, 제가 청산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 입니다.
1. 제가 어렸을 때 잘못했던 일이 무의식이 되어 쌓인 것은, 참회하는 것이 청산의 방법인지요?
- 얼굴 내놓고 하는 일에 늘 자신이 없었는데,
곰곰히 들여다보니, 어렸을 적에 학용품 훔친 적이 있는데,
그 일이 무의식 속에 들어가 저를 움츠러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2. 나름 고학력에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늘 열등감에 시달리며
현실과 직장에서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늘 까칠하고 공격적이며,
일을 엄청 잘 해내려고 노력합니다.
- 더 좋은 직책으로 채용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학교를 나오지 못해서,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은
열패감이 늘 마음 속에 들어있어
타인에게 인자하지 못하고 매일 저녁 맥주를 퍼마십니다. ㅠㅠ
혜라님~
청산하는 방법 중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미리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정말 너무 간절하여 부끄러운 마음 무릎쓰고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