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여신님, 나의 마음과 다른 존재의 마음, 또는

본성의 마음을 구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답니다.

혜라님이 동영상에서 이모의 마음이라고

굳이 말한 것은 우리의 마음에는 조상의 마음도

있어서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도 마음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주이기에 무의식 속에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마음이 다 있는데

무의식을 마음으로 인정하지 않는 현대인들

대다수가 자신이 겪은 경험에서 비롯된 마음만이

내마음이고 내 무의식에 있다고 믿는 까닭에

동영상에서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이모의 마음 뿐이 아닌 벌레의 마음,

동식물의 마음, 광물의 마음, 먼지의 마음 등

인간마음이 아닌 마음도 다 있지요.

우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기에 우리

무의식 속에는 모든 존재의 마음이 다 있습니다.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우주 삼라만상의 마음이

다 있고 그 마음은 모두 본성인 참나에서 나왔기에

어떤 마음이라도 내 자식과 같은 것이지요.

모든 마음을 다 내 마음으로 인정하여 우주 만물의

어머니인 본성자리를 회복하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그 깨달음을 향해 가는 수행은 무의식 속에 있는

모든 조상과 만물의 마음이 다 나의 마음임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누구의 마음인지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분별심에 갇혀서 내 마음 타인의 마음

구분하면서 자신의 마음으로 인정 안하게 되면

수행에 방해만 될 수도 있답니다.

'희망여신'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헤라님^^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보고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가고 있는 아들 둘 주부 입니다.

헤라님 강의 중에 헤라님에게 이모님의 마음이 와 있어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다른 친 가족의 마음이 본인에게 오는 이유를 알고 싶고

사람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나의 잠재된  무의식된 마음 외에 헤라님 처럼 타인의 마음을 가지고 느끼고 살아가는 건가요 ?

아니면 어떠한 특정한 사람들 만이 그런 마음을 느끼고 가지고 살아가는 건가요?

우울증이나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자살을 생각하고 자살을 시도 하는 사람들

다른이의 마음이 와 있어서와

진짜 나 자신이 괴롭고 힘들어서 자살을 생각하고 시도하는 사람과

어떻게 구분을 해야 하는 건가요?

마음 공부를 하다 보니 진짜 내가 괴로워서와 

다른이의 마음이 와서 내가 괴로운것의  구분이 어려워요

진짜 내가 괴로운 마음이 들기도 하잖아요 헤라님~

나의 본성의 괴로움의 진짜 마음과

가짜 마음 =  헤라님처럼 다른이의 마음(이모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