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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제 속에 어떤 잠재의식이 이런 상황을 창조하나요? 무의식을 해부해주세요 - Harryj

2018-11-10 13:53

Harryj님, 무의식 속 자신의 살기가

두려워서 거부하는 마음입니다.

 

우주는 작은 세포로부터 시작하여 거대한 행성에

이르기까지 생멸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간도 태어남이 있고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죽음이라는 과정을 거쳐 본래자리로 돌아갑니다.

이처럼 삶과 죽음이 늘 공존하고 있지요.

 

그래서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누구나 죽이고 싶은 마음과

살리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는데 에고의 시비분별로 인하여

죽이는 마음은 나쁜 것이고 살리는 마음은 좋은 것이라는

관념이 죽이는 마음을 거부하고 두려워한답니다.

그대가 지금 그런 것입니다.

 

자신의 무의식 속에 있는 죽이고 싶은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두려워하니 그 두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지요.

마음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마음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줄 때까지 계속 괴롭히니까요.

 

그대가 죽이는 것에 대한 엄청난 두려움으로 인해

개미나 벌레가 죽을까 봐 자전거를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이 고통입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도

살생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서로의 먹이사슬로 먹고 먹히며 살아가지요.

 

그대가 아무리 살생을 피하려 해도 야채는 먹지 않습니까?

야채도 살아있는 식물이라 먹으면 죽는데 어쩌려고 먹습니까?ㅋ

물도 마시지 않습니까?

물을 마신다는 것은 물 속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생명체들을 죽이고 있는 것인데 어쩌시렵니까?ㅋ

이렇게 죽음을 피하면서 삶을 영위하려고 하다 보면

숨도 쉴 수 없는 지경까지 자신을 학대하게 됩니다.

숨을 쉬는 것도 공기 중에 떠다니는 생명체들을 죽이는 것이니까요~

 

재미로 생명체를 죽이고 학대하는 것은 안되지만

내 생명의 보존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살생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죄책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삶 속에서 나의 자유를 속박하는 관념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그대의 고통은 무의식 속에 있는

죽이고 싶은 살기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청산하여

죽이고 싶은 마음을 인정 할 수 있어야 끝납니다.

 

죽이고 싶은 마음을 인정한다고 해서 약한 생명체를

죽이거나 잔인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이고 싶은 마음과 살리고 싶은 마음은 하나이기에 

죽이고 싶은 마음을 인정하게 되면

살리고 싶은 마음도 인정하게 됩니다.

 

그 때 비로소 삶 속에서 죽이는 마음과

살리는 마음을 올바르게 운용 할 줄 알게 됩니다.

내 생명의 보존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살생만을 하게 되고

어떤 생명도 존중하여 기꺼이 살리는 마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돕게 된답니다.

 

harryj님, 그대 무의식 속 죽이고 싶은 살기 에너지가

너무 세서 혼자서는 알아차리기 힘들 것입니다.

혜라tv를 꾸준히 시청 하여 무의식을 열고 

여건이 되실때 수행에 참가하여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청산하여 자유롭고 행복하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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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1-09 14:01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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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j'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1.제 속에 어떤 잠재의식이

-고통받는 동물들을 현실에 창조하나요?(유기,학대,방치,동물실험,도살,동물원등 모든 고통들)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사이코패스와 같은)과 학대당하는 현실을 창조하나요?

-동물 뿐아니라 곳곳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사이코패스를 현실에 창조하나요?

 

2.인간보다 동물이 더 불쌍하고 마음이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동물의 안좋은 소식이 절 더 아프게합니다.

인간이 안좋은일을 당하면 분명히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지만 그 또한 영혼의 성장 과정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고,

인간은(행동을)선택할 수 있는 자유라도 있음을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동물학대나 범죄도 스스로 선태하면 저지를 수 있지않습니까

인간은 언제나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을 내세우며 무지한 상태로 뻔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참된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는 다하지 않고 자신들이 먹이사슬 맨위에 있다는 착각으로 모든 동물과 환경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니 )

하지만 동물과 환경은 아무 죄도 없는데 고통을 당하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깨달으신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바른 것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미디어를 통해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동물들의 소식을 알게되면 너무나 가슴이 미어지고 손이 떨리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눈물이나고 저에게도 고통이 느껴지고 너무나 괴로워서 참고 참다가 너무나 힘이들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그런 소식을 알게되면 너무나 괴롭고 힘이드니 그냥 티비도 핸드폰도 안보고 모든 미디어를 듣지않고 무시하고 차단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무시한다고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기에

차단하지 않고 그런 소식을 접할때면 너무나 힘이들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물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고하며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저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하고 그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그들의 마음이 잘 느껴지곤 했습니다.

강아지를 집에서 기르고있는데 강아지를 키우고나서는 더욱더 동물들의 마음이 잘느껴지게되고 범위도 동물에서 환경까지 더욱 넓어지게되어 고기를 안먹게 된것은 물론 가죽으로된 것도 안사용하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 환경을 조금이라도 덜 훼손 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사용하면서 동물과 환경을 좀 더 생각하며 살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다보니 자전거 탈때에도 밟혀죽는 곤충들과 벌레들이 있어 자전거도 멀리하게되고 실수라도 걷다가 개미라도 밟으면 너무나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내가 개미입장이라면 하고 생각하게되고 모기 죽이는 것도 못하겠고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