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희님, 버림받은 에고의 집착입니다.

 

집착은 자신이 버림받은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미움의 에고랍니다.

 

집착이 심한 사람은 마음의

이해도가 심하게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오직 자기가 바라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기에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들을 뿐, 자기가 원치않는 말은

모두 자동으로 패스가 되는 이상한 에고니까요.

 

집착이 심하면 정신병적 반응을

보이는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그대가 정신과 약을 복용하게 된 것도 

그 집착 때문에 오직 자기 마음만 느낄 뿐,

타인의 마음은 전혀 느끼지 않아서

타인과의 소통에 큰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번에 혜라tv에서 제가 그대의 질문을 읽고

답을 해줄 때도 그대의 집착의 에고는 이미

자기 혼자 답을 정해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혜라님 말이 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직 떨어지면 안된다는 굳은 집착의 에고가

"안떨어지려면 이렇게 해라" 라는 종류의

답만을 기다렸던 것이지요.

그런데 혜라님 대답은 "떨어지는 것을 받아들여라"

였으니 그대의 집착의 에고가 절대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면서 아예 들리지 않게 하고 핸드폰을

떨어뜨리는 만행까지 저지르면서 거부했던 것입니다.

 

집착이 센 에고는 오직 자기가 원하는 것만

들어주기를 원하는 생떼쓰는 아기 같아서

자기의 마음과 다른 상대의 말은 절대

받아들여 주지 않습니다.

 

상대의 말을 들어줄 때는 오직 자기 생각과

같을 때 뿐이니 그것은 자기의 주장일 뿐,

상대의 말을 들어 준 것이 아니랍니다.

상대의 말을 받아들이려면 내 주장이 없어야

하는데 집착이 센 에고는 절대 내 주장을 꺽을

생각이 없는 에고이기에 별별 수단을 써서 

상대의 말을 안들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대의 무서운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오직 자기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고집 부리면서

남의 말을 무시하고 듣지 않는 미움의 에고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도 이해가 안되고

계속 머리가 돌아갈 것입니다.

"혜라님은 왜 안떨어지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을까?

왜 답을 주지 않고 자꾸 포기하라고 할까?"

하고 원망 하면서 미움을 쓰는

그대의 집착의 에고가 올라 올 것입니다.

 

그대의 집착의 에고는 떨어지는 것을 받아들이고

붙기 원하는 마음을 포기하라는 제 말을

듣기 싫어하고 거부하며 미워할 것입니다.

아니 이해가 안된다고 올라 올 것입니다.

 

이해 안되어 답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즉,

붙기를 원하는 마음을 포기하세요.

그 마음이 집착이고 미움이고 불통이며

괴로움을 일으키는 살기니까요.

 

집착을 내려놓지 않으면 그대의 삶에서

원치않는 일들만 일어나게 됩니다.

집착을 내려놓고 버림받은 현실을 받아들여

버림받은 마음을 인정해야만 비로소

구원받는 현실이 나타납니다.

 

에고가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으면

인정 할 때까지 본래는 상황으로 계속 치지요.

에고가 할 일은 오직 본래의 뜻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없답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에고는 교만함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가장 큰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현실의 모든 상황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겸손이니까요.

 

그대는 집착이 너무 심해서 뇌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냥 마음공부로만은 치유가 불가능하답니다.

일단 몸치유와 운동을 많이 하고 혜라tv를 꾸준히

시청해서 무의식을 더 연 후에 수행에 참가하세요.

그리고 수행에 올 때도 반드시 정신과에서

복용하고 있는 약과 수면제를

처방 받아서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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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0-30 09:25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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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정진희'님이 카페 가입인사란에 올린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이번주 헤라티비에 글을 올렸던 49세 주부입니다.봤읍니다.

근데 제귀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그래서 휴대폰 충전 시켜 다시 볼려구 했는데 없어저 버렸어요.

 

염치불구하구 글을올립니다.

 

아빤 군인장교 이셨고 청렴결백 하셨구사진을 보면 군에서 찍은 모범중대 라는 사진도 있읍니다.

혜라님께서 아빠가 인저ㅇ을 안하고 저도 세상을 원망한다고 하셨고 아들까지 관념 이간다하셨읍니다.

돌아가신아빤 제가 11살에 돌아가셨읍니다.

돌아가신 이유는 잘 모겠으나 중풍을 앓고 계셨든거 같읍니다.

어릴적 저는 시골동네 에 작은 구멍가게를 했읍니다.전 창피했읍니다 트라우마얘기할께요.

아빤 진급에서 매번 떨어지셨고 동료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합니다.

저는 항상 짤리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이 주로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들은 운동을 하는데 32강은 븥는데 16강에서 떨어집니다.

이번엔 전국대회 였는데 아들도 아쉽다고 했읍니다.물론 실력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게지요.

하지만 어미인 제가 맘이 이프니다.

항상 좋은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리산에 간다 간다산지가 벌써 4-5년은 지난거 같읍니다.

전 정신과약을 십년째 먹고 있읍니다.

 

혜라님,날씨가 쌀쌀합니다.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