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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피가 나오는 잔인한 장면을 보면 괴로워요 - 아라비아의 별

2018-09-18 00:00

아라비아의 별님, 무의식 속

살기의 에고입니다.

 

모든 에고는 자신의 모습을

가장 두려워하고 수치스러워 합니다.

 

그대는 무의식 속에 남과 나를 잔인하게

가해하여 피를 나오게 하고 싶은 살기의

에고가 있는데 바로 자신의 그 에고를

수치스러워하는 것입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트림이 나오는 것은

자기 모습에 대한 수치심 때문이고

두통은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괜찮았던 것은 그 때는 무의식이

덜 열려서 그대의 살기 에고가 반응을 하지

않았던 것 뿐이지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무의식이 더 많이 열려서 들킬까 봐

깊이 숨어 있었던 가해하고 싶은 잔인한

살기 에고가 반응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수치와 두려움이 다 청산이 되어야

무의식 속 자신의 가해하는 살기 에고를

인정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가해하는 살기의 에고는 버림받은

에고이기에 버림받은 태아가 되어 두려움과

수치를 청산하고 많이 울면 수치와 두려움이

빨리 청산 될 것입니다.

 

아라비아의 별님, 무의식 속 버림받아서

너무 두렵고 수치스럽고 서러운 에고의

죽이고 싶고 죽고 싶은 집착의 살기이니

태아때로 들어가 청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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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아라비아의 별님께서 2018-09-18 23:33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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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아라비아의 별'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도반 언니가 무서운 드라마가 있다고해서
오늘 손 the guest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드라마를 보면 귀신에 씌인 사람들이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들이 나와요.
그런 기이한일에 영매가 굿을 하고 
사제들이 엑소시즘도 펼치면서 맞서는 장면들도 나옵니다.


귀신에 씌인 사람들이 아무 이유없이 자기 눈을 찌르고 
또 타인의 몸 여러곳곳을 여러번 찌르는 장면이 나오면서
피가 난자하게 튀고, 쏟아집니다.
근데 그 ‘피’장면을 보는데 너무 괴로워요.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에 두통도 느껴져요.
그 ‘피’ 튀기는 장면을 보고싶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쏘우같은 잔인한 영화들 잘만봤었는데
오늘 그 드라마를 보는 제 상태를 보고 놀랐어요.


함께 봤던 다른 사람들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드라마를 다 보고 한참이 지난 아직까지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도 남아있어요. 
영화보면서 트름도 계속 나왔구요.
유독, 피에 정말 민감하게 반응했어요.


제 상태에대해서 왜 나만 이정도까지 반응을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혜라님께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