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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무표정이 싫어요

2018-09-09 22:45

ED님, 두려움의 에고입니다.

 

그대는 무의식 속에 세상으로부터 공격당한다고

믿는 피해자의 에고가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대를 공격할까 봐

늘 불안해서 긴장하고 있지요.

 

사람이 긴장 불안 상태에 있을때는

표정이 부드러울 수가 없답니다.

두려움 때문에 굳어있기 마련이지요.

 

얼굴은 마음이 나타난 형상을 뜻하므로

마음에 따라 표정과 느낌이 전혀 달라집니다.

 

인위적인 노력으로 표정을 바꿀 수는 없답니다.

오직 마음을 바꾸어야만 얼굴 표정이

매력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대 무의식 속 두려움에 떨고 있는

수치심의 에고를 더 청산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몸치유와 연단을 많이 하다가

수행에 참가하세요.

무의식 속 두려움의 에고는 그 뿌리가 깊어서

마음이 많이 열려야 청산이 되므로

몸치유와 연단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꾸준히 수행하면서 몸치유를

하다 보면 반드시 아름답고 매력적인 표정으로

바뀔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ED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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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ED님께서 2018-09-06 23:43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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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라님!
전 거울을 자주 보는편인데 항상 무표정하고 뚱한 제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어떤 표정을 지어도 어색해보이고 남들이 보는 제 첫인상은 다 별로 안좋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더 무표정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왜 제가 무표정인지 알고있어요 제가 프로그램 참가 했을때 혜라님이 저보고 하신말씀이
무서워서 얼어있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 말을 처음들었을 때도 '아닌데? 뭐가 무서워?' 라기보다는 '들켰네 어떻게 알았지' 라는 생각이 확 들었었어요
 
그 얘기를 들은지 3년? 4년? 정도 되가는거 같은데 사실 오늘 이글을 남기게 된 이유가
대학교 동아리 개강총회를 하면서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는데 정말 너무너무 사람들이 불편하고 뛰쳐나가고싶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다른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어딜가도 그 마음을 똑같이 느끼는 제가 잘못되었고 관념이 하는 행동이라는 걸 알고있어요
그런데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이런 제모습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자꾸자꾸 들고 할말못하고 눈치보는 내가 밉고 다른사람들이랑 비교하고 질투하는 내가 진짜 나라고 믿고싶지않아요.
그래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제게 준 자운선가 혜라님께 정말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