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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제 고민과 궁금증을 들어주세요~

2018-08-11 12:20

해피베리님,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에고의

두려움과 수치심입니다.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에고가 상대와 나를

버리고 수치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가 버림받은 마음이 올라오면

그대와 만나는 상대도 마음의 공명작용으로

인해서 버림받은 마음이 올라온답니다.

 

버림받은 마음의 에고는 자동으로 자신과

상대를 버리면서 수치스런 짓을 하게 됩니다.

 

버림받은 에고의 두려움과 수치심은

애정결핍에서 비롯되므로 애정결핍 에고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데이트 했던 남자에게 버림받을까 봐

두려움이 떳던 이유는 그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것입니다.

 

또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니

결국은 사랑하는 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과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대 무의식 속에 있는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는 마음은 엄청나게 큽니다.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인정하여 청산해야

삶 속에서 사랑받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답니다.

 

애정결핍이 너무 커서 혼자서 알아차리기

힘드니 수행에 참가 하시길 바랍니다.

수행모임에 오셔서 그대 무의식 속에 있는

애정결핍의 에고를 알아차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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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해피베리님께서 2018-08-10 11:02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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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라님.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몇년 전에 데이트 하던 남자가 있었어요.  '이 남자를 잃을 까봐 두려운 마음, 이 관계가 끝날까봐, 내가 버려지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이 훅 올라왔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 감정을 표현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그 사람과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 몇 주후에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연락을 받은 주말에 저는 혼자 집에서 '왜 이 사람은 언제 만나자는 정확한 소리를 안하지' '정말 이 사람이 나에게 돌아오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막 하다가 실수로 그 사람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송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있는 메세지가 아니고, 그냥 저의 페이스북 주소가 전송이 되었어요) 그 순간 갑자기 두려움과 수치심이 훅 올라오더라구요. '이대로 끝날 것 같다' 라는 생각에 자포자기 하게 되었고, 결국 그 관계는 끝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다른 남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시나리오는 다르지만 이 때에도 두려움으로 인해서 관계가 진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헤라님,
1. 버튼을 눌러 그 메세지가 전송된 것조차 단순한 실수가 아닌, 내 무의식이 한 것일까요?
내 무의식의 어떤 부분이 그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송하게 하여, 두려움과 수치심이 올라오게 된 것일까요?
두려움과 수치심을 인정하지 않고, 거기에 몰두해서 그런 일을 끌어당긴 것일까요?
 
2. 그리고 왜 계속 제 머릿속에 그 일이 떠오르는 것일까요?
 
제 상황을 짧게 글로 설명하려니, 횡설수설 한 것 같네요. 헤라님을 최근에 알게 되어서 유투브 동영상을 계속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