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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Lounge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마음이 온통 그곳에 있습니다.

2018-08-02 09:23

수연님, 마음이 있는 곳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랍니다.

그대의 마음이 온통 이곳에 있다면

당연히 와야지요~

 

자운선가의 수행의 특징은

삶 속의 수행이랍니다.

 

산 속에 들어와서 생업을 놓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이 아닌 삶 속에서

나에게 온 인연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마음으로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깨우치는 수행입니다.

 

그래서 생업을 모두 놓고 오시면 안되고

시간을 내어 4박5일 수행모임에

참가하셔야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 마음공부 보다 더 급한 일은

없기에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오셔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사 다 버리고 세상을 등진 채

오시는 것은 수행을 한다고 하면서

정작 수행 피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과 마주하면서 세상을 통해 보여지는

자신의 거짓 에고를 하나씩 밝혀 나갈 때

진실한 참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의 힘으로 깨닫게 되니까요.

 

수행모임에서는 세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지금 현실에서

보여주는 상황들이 자신의 무의식 속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임을 알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삶 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창조한 환상인 현실을 바꾸는

수행을 시키지요.

 

하루 이틀에 도가 완성되지 않기에

자주 수행모임에 와서 힘을 얻고 나가

세상을 마주하면서 세상이 보여주는

자신의 에고를 버리는 수행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면서

산다면 삶이 곧 수행이고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 된답니다.

 

수연님, 혜라님에게 오신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깨달음에

이를 때까지 도와 드릴 것입니다.

 

이 생에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은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아름다운 제자를 만났으니

제가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수연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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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안수연님께서 2018-07-31 09:19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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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의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된이후 제가 그토록 소원했던 참법임을 마음으로 알았고 하루라도 빨리 스승님을 뵙고 가르침을받아 참자아를 발견하고 싶은 조바심과 가진것도 없고 큰덕도 없지만 항상 마음속에 품어왔던 '나는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야하는 소명이있다.' 라는 제멋대로의 신념을 확인하고싶은 바램으로 일이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단지 4박5일 수련만 참가하려해도 직업의 특성상 지금다니는 직장을 그만두어야하는데 스승님의 말씀대로 이모든 현실이 가짜이고 홀로그램이라면 훌훌 털어버리고 오직 마음공부에만 전념해도 될런지요?
간절하면 본래께서 길을 열어주실까요?
두려움이 제앞을 막고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제이름을 불러주신다면 그물을 벗어던지고 한달음에 예수께로 달려나간 베드로 처럼 자운선가로 달려가겠습니다.
제게 용기를 주세요~~
ㅜㆍ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