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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직장생활이 힘들어요

2018-04-14 19:58

 

사랑열매님, 자기 존재의 수치심입니다.

 

그대는 무의식 속에 자신은 열등하고

수치스런 여자라는 관념이 있습니다.

자신을 끊임없이 무시하고 수치주는

그 공격성의 살기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남들이 나 보다 동료 여직원에게 더 잘해 주고

인정해 주기 때문에 열등감과 수치심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나 보다 그 여직원을

더 인정하기 때문에 괴로운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에고는 만약에 동료 여직원이 없다면

또 누군가 다른 여자에게 열등감을 느끼면서

자신을 수치주게 될 것입니다.

 

그대의 무의식 속에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을 수치주고 무시하는

자기 공격성의 에고가 있습니다.

 

그 자기 공격성의 살기는 그대 자신을 열등하고

수치스런 여자라고 믿게 만들어 주눅들게 하고,

자신감을 떨어 뜨리며, 실수하게 하고,

말도 더듬게 하여 현실에서 진짜 열등하고

수치스런 존재로 만들어 버리고 있습니다.

 

또한 돈을 써서 자신의 열등감을

포장하려는 헛된 짓을 하게 합니다.

 

머리로 잘하려고 노력해서는

절대 되지 않습니다.

오직 무의식 속에 있는 자기를 수치스럽고 열등하다고

공격하는 에고의 마음을 느껴 청산해야만 해결이 됩니다.

 

견성회원용 동영상에 올려져 있는

"자기 공격성의 살기"를 보시고

청산하길 바랍니다.

 

혼자서 힘드시면 수행모임에

오셔서 도움을 받으세요.

사랑열매님,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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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사랑열매님께서 2018-04-14 22:59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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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안녕하세요~
요즘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관념이 올라옵니니다.

특히 자꾸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여자로서의 열등감이 심하게 올라 옵니다.

저희 직장이 홍보관인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이어서 그런지 외모를 많이 봅니다.
특히 남자 직원들이 제가봐도 예쁜 여직원한테는 잘해주고 저한테는 관심이 없을 때 너무 질투가 나고 화가 납니다.
그 여직원은 힘든일도 잘 안하는것 같고 밥도 잘 얻어먹는것 같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직장생활을 편하게 하는것 같아요.
제가 장난식으로 왜 나한테는 안해주냐고 남자 직원분께 질투표현을 했는데 그래도 저는 뭔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는 자격지심 때문인지 말해놓고도 민망하더라구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그 질투의 대상인 여직원과 집도 가깝고 해서 단짝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요ㅎㅎㅎ
그 친구가 가진 모든것이 부럽더라구요
저보다 어린나이와 예쁜 외모, 날씬한 몸매,애교 등등..여자로서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다 갖추고 있는것 같아서요~~

그런데 저에게 다른 직원분들이 하는 말씀이
저는 언니인데도 저보다 어린 그직원한테 계속 휘둘린다는 겁니다.
그 얘기를 듣고보니 실제로 제가 저희끼리 뭔가 결정할 때 대부분 그 친구의 의견을 따르고,
제가 뭔가를 제안할 때는 부담을 갖고 얘기하게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눈치를 보는건가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잘못되었다고 느끼는것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그 외에도 직장에서 해야할 일이 생겼을때 저 스스로가 위축되어서 자신감 있게 일을 해나가지 못하고 계속 실수를 하거나,돌발상황에 여유롭게 대처하지 못하게 되고 다른 직원들과의 관계에서도 왠지모르게 주눅이 들게 됩니다.
대화를 할 때도 더듬거리거나 
심하게 멈칫하고 그때그때 할말이 생각이 안나서 못하게 되는적도 많구요, 대부분 대화시에 제가 무슨 말을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못듣는 일이 많고 악의는 없지만 그냥 지나가서 제 의견은 항상 묻힙니다...

또 요즘 돈관념 청산이 참 어려운데요
조금만 필요해도 다 사야할것같고 
남들 하는건 다 해야할것 같고 하면서
절제하지 못하고 버는 족족 다 돈을 쓰게 되네요..

회사에서 일도 잘하고, 상사와도 직원들과도 잘 지내면서 즐겁게 회사생활 해서 돈도 잘 모으고 멋지게 살고 싶은데

어떤 마음을 청산해야 제 뜻대로 잘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