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Member Lounge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혜라님, 궁금해요


콜센터일이 힘들어요

2018-04-11 23:16

안녕하세요 혜라님
저는 20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중이에요
큰 회사가 아닌 개인쇼핑몰이라
모든 업무를 혼자하고 있어요
사입,코디,촬영,업데이트 등은 넘 재미있어서
이 일을 오래 하고싶고 천직을 찾은 기분인데요
콜센터(c/s) 업무를 볼때는 너무 힘들어서 미칠거같아요
반품을 원하시는 분들 중에 다짜고짜 화내시고
처음부터 짜증을 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예전에는 너무 놀라서 전화기 들고있는 손이 다 떨렸어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하는데
무서워요 .. 요즘에는 저한테 짜증내거나 예의없이 굴면
개분노가 올라오면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단순변심)로 환불할 경우에 최초 배송비+
반품배송비=5천원을 차감하고 환불해 드리는데요 그때마다 2500원만 떼고 환불하라고 짜증을 내세요
이 정책이 저희 쇼핑몰만 그런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쇼핑몰이 그런건데 억울해요 2500원 차이에 욕먹고 서로 싸우는게
넘 수치스러워요..
진상 고객이 전화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전화를 받으면 마음이 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