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Member Lounge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열등감 수치심 확 느끼고싶어요

2017-12-13 23:31

상품을 판다는 의미는 결코 구걸이 아닙니다.

상품 판매를 수치스러워 하는 것은 곧 열등의식에서 비롯된 관념입니다.

 

좋은 상품을 찾아내어 꼭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은

세상을 밝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성스러운 일입니다.

 

상품을 판내하는 사람이 없다면 좋은 상품을 애써 만들고도

판매를 하지 못해 더 이상 그 상품을 만들어낼 수가 없게 되고,

보다 편리한 삶을 위해 그러한 상품을 꼭 필요로하는 사람 역시  

상품을 구하기가 어려워 세상 사람들의 삶이 불편해 질 것입니다.

 

따라서 나날이 더 좋은 상품을 더 많이, 더 값싸게 생산케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품을 팔아주는 사람이 꼭 필요하며,

상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 역시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통해

더 좋은 상품을 더 값싸고 편리하게 살 수 있게 됨으로써,

판매 즉, 영업이라는 일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있어

결코 없어서는 안될 매우 소중한 일인 것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일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야 말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단지, 별 소용이 없거나 좋지 못한 품질성능의 나쁜 물건을 값 비싸게 속여 팔아

사는 사람으로하여금 그 물건을 산 것을 후회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한다면,

그것은 세상 사람들을 방해하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판매 즉, 영업행위를 통해 나날이 더 좋은 상품들을

더 값싸게, 더 많이 개발 생산되도록 개발 및 생산하는 사람을 돕는 한편,

더 좋고 유익한 상품을 더 값싸게 살 수 있도록 수요자의 권익을 돌보는 일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긍지와 신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영업업무를 통해 자신의 삶이 더욱 보람되고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같은 이름과 같은 용도의 상품이라 하더라도,

더 좋은 성능과 품질의 상품을 더 값싸게 생산하는 우수 공급원을 찾아내는 일과,

같은 상품을 더 긴요하고 더 가치있게 잘 사용할 수 있는 수요자를 찾아내어  

제 때에 보다 편리하게 상호 연결하는 업무체제를 끊임없이 연구개발 및 개선하는 일을

꾸준히 그리고, 창의적, 열정적으로 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런 노력없이 그냥 가만히 앉아서 누군가가 가져다 주는 상품을

역시 가만이 앉아 찾아오는 고객에게 별 노력없이 판매하는 영업은 

일정수준의 자본금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

경쟁이 심하고, 이윤도 적어 크게 번창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더 좋은 상품을 더 값싸게 조달할 수 있는 우수 공급원을 찾아

같은 상품이라 하더라도 더 가치있고 더 긴요하게 사용할 줄 아는

수요자를 연결하는 일이야 말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좋게 만드는 데 있어

우수 상품의 개발 및 생산에 못지 않는 매우 중요한 기능임을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
↓ 원문 : 순종님께서 2018-01-15 18:10 작성한 게시글 ↓
-----------------------------------------------------------------------------



제가 열등하고 수치스런짓만 했다는것은 알겠는데 가슴으로 확 느끼지못합니다.
스승님!! 안녕하세요 커페에 와서 눈팅만하고 가곤 했슴니다
어제 서울 지역 소모임에서 애기도 하고 풀기도하고 넘좋아는데 에너지가 나기지않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 올랏슴니다
한 도반님이 그게 열등이와 수치심 일거라고 느껴 풀어래라 했슴니다
사실 요즘 열등이 보라 하는지 열등한 일들만 생기는거였어요

여동생한테 까이고 돈도 왔다 나가는 일만생기고 벼랑끝까지 왔단생각도 듬니다
스승님 !! 
수행하기전 했던 불특정 다수에게 찾아다니면서 세일즈 일을 했어는데 그땐 수치 이런것 알지도 못하고 느낄려고도 하지않아지요 그냥 열정으로만 자주 만나다 보면 얼굴이 익혀 하니씩 사 주시고 그래서 좋은 사람도 만나 함께 일하는분도 생겨슴니다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그 일을 할까합니다 이젠 목적이 두가지가 됬어요 물건도 팔고 수치심도 느끼고 
그런데 막상 할려하니 두렵움이 엄청 올라옵니다 

스승님!! 불특정 다수를 만나면 어떤 마음으로 다가 설까요?
수치심 안 느낄려고 또 열정과 자기최면을 붙잡으면 
안될거같아서요

그냥 싸고 좋으닌까 빌면서 하나 팔아달라고 하면 될까요?

50 넘게 살면서 잘한거라곤하나도없는데 나 같은놈한테도 행복 할수있게꾸나 또 사랑을 알아갑니다 

스승님 !!사랑하고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