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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대처할방법을 알려주세요

2017-08-28 11:17

혜라님   안녕하세요?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먼저회사의 대표와 채권자는 오래전부터 아는사이였구요

저도 또한 근무하면서 알게되었지요

회사가 몇년전부터 경영난에 빠져들면서 

대표가 채권자에게 자금을 빌려와 회사 운영자금으로 썼습니다

그당시 회사내부에는 일반팀,투어팀으로 분류해서 관리를 해왔습니다

경리도 또한 각자가 맡았구요

저는 일반팀의 관리를하고 있었구요

그러나  투어팀의 많은 미수로  인하여 회사는 파산하게 되었어요

채권자는  회사의 대표를보고 빌려준 것인데   회사대표는  각자 책임을

맡은 사람이 책임을 지라고 채권자에게  법적 절차를 밟아 채무이양을 해버린것이지요

그것도 그당시에  대표와 채권자가 짜고 서류를 작성해 가지고 와서

채권자가 일반팀에서 쓴것만 확인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게 제목이 차용증서에 변제라는 내용을 담고있었는데

그래서 그걸 내가 왜해줘야 하냐고 내가 쓰지도 않았는데

그랬더니  언니,단지 확인만 해주면돼요,  걱정하지마세요, 하고

자꾸 조르는거에요 저는 일반팀에서 쓴것이 맞으므로 도장을 찍어주었어요

옆에 있던 직원이 그거 왜 해주냐고 말렸지만 단지 확인 차원이라 아무생각없이

괜찮을거야 하면서 해준것이 그만 제 발목을 잡고 말았어요

사람을 너무 믿었던것이지요

먼저 회사대표는 어떻게 해서라도 채권자에게 책임을 다하는것처럼 위장을 한것이지요

작년에  소장을 받고 알았어요

투어팀쪽의 책임자는 이런 것을 미리알고  아예 본인앞으로는  아무것도 없는상테에요

제가  등기이사로 돼있고  관리를 맡았기 때문에 책임전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1심재판은 끝난상태이고  변화사와 상담도 했지만 패소할 확률이 확실하다고

해서  하지않았는데  2심에서는  시간을 끌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명의로 된것은 아무것도 갖지

말라고 해서

그동안  저의  주변 정리는 거의 다해놓은상태이구요

저는 이렇게 살아오지 않아서 앞으로 법적으로 시달릴 생각을 하면

무섭고 두렵습니다   제가쓰지도 않은 돈을 갚으련고하니  더더욱 억울하구요

물론 채권자도 억울하지요  그래서 저도 도의적인 책임으로 어느정도  갚아줄려고

했는데 채권자는 승소할게 뻔하므로  이에 응하지 않더군요

그동안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고 내맘만 믿고 살아온 제가

너무나 한심하고,답답하고,어리석고,불쌍합니다

혜라님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려움의 관념이 저를 이렇게 만든건 아닐까요?

혜라님.. 당당하게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