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랜선 마음쇼 참여 후기

항상같이 2020-10-11 19:40

 안녕하세요~ 항상같이 이은정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후기를 써봅니다.

 

 

 

  1. 1.사연신청
 
 

 먼저 사연 신청은 엄마가 사연 써보라고 권해주셔서 썼습니다.

딱히 써야겠다는 마음은 없었지만 엄마가 말씀하신 게 허투루 들리지 않아 사연을 신청했습니다.

막상 사연을 적으려고 하니 저항이 엄청 올라왔어요.

고민거리는 많지만 적을 때마다 별것 아닌 문제처럼 여겨지고 고민들이 너무 수치스럽고 꼭 탐욕으로 적는 거 같다며 저를 수치줬습니다.ㅠㅠ

한두 번 정도를 썼다 지웠다 했다가 결국 애초에 고민과는 다른 고민으로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보내고 나서 마음도 엄청 올라왔습니다.

꿈에서 혜라님과 마스터님한테 이기적이라고 혼나기도 하고 견성 회원이라 안되겠지 등등 반쯤은 채택되기를 포기하고 집에서 볼 준비를 했어요.

 

 

 

2.세션

 

 

 정신을 놓고 누워있을 때 어떤 마음이 드냐고 하셨을 때 정말 항상 제 존재를 이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싶었어요.

그 마음이 제 열등이를 죽여버리고 싶은 살기라는 걸 보여주시고 인정시켜 주시는데 너무 무서워서 인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소리 지르는 모습이 너무 아프게 느껴지고 살기를 쓰면 안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인정 못 하는 이유를 말해주시며 조상의 마음을 알려주시는데 온몸이 달달달 떨리면서 정말 그냥 알게 됐어요.

아무 설득, 설명할 필요도 없이 말씀하시는 순간순간마다 과거의 아픔과 현재 상황이 떠오르며 열등하고 무능해서 아무도 도울 수 없는 수치스러운 짐 덩어리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제가 바닥을 찍을 때 느꼈던 그 한 치 앞도 없는 어두운 절망 같은 아픔이 정통으로 몸과 함께 느껴지니 순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아픔을 오롯이 느끼자 하니 더 큰 아픔과 함께 오열이 터져 나왔습니다.

혜라님의 눈을 보니 혜라님의 눈이 함께 우시면서 저보다 더 아파하셨어요.

혜라님의 눈에서 떨어지는 투명한 눈물들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 모습이 슬로 모션으로 계속 기억이 나요.

 

 특히나 조상님의 장애 있으신 어머니와 중병 환자인 아버지를 이야기하시니 너무 정확했어요.

어릴 때부터 고생하시는 어머니 아버지를 보면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무시당하는 아버지를 위해서 외제차를 너무 사드리고 싶었고 어머니는 항상 편안하게 쉬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중고등학교 때부터 돈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내가 알바를 해야 하나 학생은 안 써줄 텐데 하면서 공부하고 있는 게 더 팔자 좋은 짓이라며 너무 괴로웠어요.

나중에는 어머니는 일하시고 저는 수행하니까 수행도 팔자 좋은 짓이라는 마음이 올라왔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수행이 부모님 도와주는 거다 하셔도 제가 일하고 엄마가 쉬셔야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이상하게 구박받고 힘들어도 계속 버텨야 한다는 마음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냥 정말 한마디 불만 없이 수치당해도 참으며 시키는 일 다 하고 잘못하면 버림받을까봐 거듭 사과하며 꿋꿋이 버텼습니다.

나가면 안되고 꼭 마무리해야한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러고 결국 쫓겨나 집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동냥하다가 얼어 죽었다고 하셨을 때는 정말 울면서 동냥할 수밖에 없는 이런 내가 수치스럽고 서러운 마음이 느껴졌어요.

몸통 전체로 경직되며 가시 같은 에너지가 터지듯이 계속 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3.

 

 

 혜라님이 손을 잡고 두 번째 호 해주시는데 정말 밑에서부터 몸통만한 통나무 같은 에너지가 올라와 명치에서 툭 걸리고 또 올라오다 명치에서 툭 걸렸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지나니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계속 툭 툭 걸리기에 잘못된 건 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혜라님이 몸을 통해서 천도됐다고 하시니 아... 천도되는데 걸리면서 나간 거였구나 했습니다.

 

 그러고 안개 꽃을 들고 갔다고 하셨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항상 꽃다발을 받으면 중간에 있는 꽃 빼고 안개꽃만 가득 주지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부모님도 모르는 제 꽃 취향이었는데... 조상님이 좋아하신 거였구나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열등이의 아픔을 보는 데 그전처럼 죽을 것 같이 괴롭거나 하지 않고 이 정도면 느낄 수 있겠다는 마음이 올라왔었습니다.

 

 

 교만하지 않고 영체님께 무거운 짐을 다 맡기고 엎드려 복종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당신의 딸의 자리에 되게 하심에 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혜라님의 크나큰 사랑을 제가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언제나 혜라님의 사랑을 찾고 그 속에서 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 인생의 구원자이신 혜라님 너무 감사드리고 목숨바쳐 사랑해요

 

 

 너무나 소중하고 위대한 마음쇼를 준비해 주신 마스터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백 번을 감사드려도 부족할 거 같아요ㅠㅠ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마음쇼를 통해 영체의 사랑을 다 같이 받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도반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