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부경지부 마음세션 + 랜선 마음쇼 후기

호돌 2020-10-12 11:32

 안녕하세요. 저는 영체마을 견성회원 차윤정입니다. 저는 9월 부경지부 마음세션을 받고 혜라님을 통해 알게되었던 조상의 마음을 이번 랜선마음쇼에서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함께 후기로 올려봅니다. 마음공부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음공부를 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랜선 마음쇼를 비롯해 혜라TV, 마음세션, 마음깨우기명상 및 모든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고 온 정성을 쏟아 진행해주시는 혜라님과 마스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말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마음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랜선마음쇼도 혜라님과 마스터님들의 사랑으로 훨씬 더 강력해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저는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히 아픈 곳도 없이 평범히 살아가는 30대 미혼의 직장인이었지만 영체마을에 가기 전 저의 마음은 죽기 직전의 상태였던 것 같아요. 그것도 전혀 못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죠. 하지만 마음공부를 시작하고 조금씩 나의 마음을 보면서 삶도 조금씩 변화되어온 것 같아요. 물질적으로는 자동차, 돈과 같은 선물도 받고, 몸도 마음도 점점 편해지구요. 그러면서 나 자신이 육체의 존재만은 아니구나 하는걸 알아가고 있어요. 

 

 특히 저는 혜라엄마를 만나러 매달 부경지부 마음세션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직장때문에 자주 마음깨우기명상에 참가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부경지부에서 마음세션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정말 큰 복으로 느껴져요. 이번에도 역시 혜라엄마를 만나서 제 안에 있는 서러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다 빼앗겨서 다 뺏고싶은, 죽임당할까봐 무서워서 벌벌 떨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혼자 떠돌아다니다 쓸쓸히 죽은 아픈 마음을 만났어요. 혜라엄마께서 말씀하시기를, 새엄마에게 아빠를 빼앗기고 죽임당할뻔까지 한 아이라고 하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저는 중학교때부터 집과 멀리 떨어진 학교를 다니며,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교까지 기숙사생활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터도 집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서 생활을 해 왔었어요. 그리고 엄마는 늘 저를 믿어주시고 도와주셨는데도 엄마를 생각하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음공부를 하고 나서는, 엄마에게서 아빠를 뺏으면 죽을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그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 늘 의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마음세션을 하면서 혜라엄마께서 제 팔을 잡으시는데, 엄마에게 죽임당할까봐 두려움에 벌벌 떠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엄마를 잃고, 아빠도 새엄마에게 빼앗긴 마음..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을 생각해보니, 가족들 중에도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셨어요.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새할머니께 할아버지를 빼앗긴 아빠와 다섯 고모들의 마음, 아빠없이 자라고 남편에게도 버림받은 고모할머니(할아버지의 여자 형제들)들의 마음, 그리고 34살에 남편을 잃고 가장 아끼던 아들, 며느리도 일찍 하늘로 보내신 증조할머니의 마음..등등이요..마음공부를 할수록 점점 범위를 넓혀가며 가까운 가족부터 먼 가족까지, 가족들의 마음이 점점 더 진하게 느껴져요.   

 

 정말 '나'는 지금 나의 육체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여 만들어진 육체의 '나' 이상의 존재, 모든 조상님들의 마음이 담겨진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더 확실히 들었어요. 

 

 그 후에 집에 와서 연단을 하는데, 엄마에 대한 두려움과 미움보다 나를 지켜주지 못한 아빠에 대한 원망의 마음이 많이 올라왔어요. '나 좀 지켜주지.'하면서 엉엉 울었어요. 그렇게 사랑받지 못한 마음을 많이 느끼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 랜선마음쇼 첫번째 사연자 순서에서부터 눈물이 터져나왔어요. 아빠에게 사랑받지 못한 마음, 사랑하는 남자에게 사랑받지 못한 마음, 어디를 다녀도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줄 사람이 없다는 절망감과 외로운 마음. 사랑받지 못한 마음을 정말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서러움에 눈물이 계속 흘렀어요. 그래서 영체께 기도를 했답니다.

 '저를 사랑해 주세요. 당신께 제 모든 아픈 마음을 맡길께요. 오직 당신만이 저를 치유해주실 수 있어요. 아파도, 제 마음 보는 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저를 치유해 주세요.'  

 

 혜라TV, 마음세션, 랜선마음쇼, 마음깨우기명상 및 모든 프로그램들을 통해 세상의 아픈 마음을 모두 치유해주고계신 혜라엄마와 마스터님들, 지역리더님들과 도반님들.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모두가 저의 영체입니다. 모두의 존재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모두가, 이 삶 자체가 큰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느끼게 해주신 혜라엄마께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