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0대중반 주부입니다
유투브로 헤라엄마 영상을 보며 마음공부를 하고 있었고, 언젠간 마깨명을 체험해보리라 다짐만 했었어요
그러다, 설을 보내며 갑작스레 미래에대한 불안감이 너무 올라와서 가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함이 되었어요
다행히 2월 입문자반이 모집중에 있어, 영체마을에 전화를 걸어 차편 및 여러가지를 문의하고, 후딱 온라인 접수를 했습니다
이번 378기 입문자반은 명절이 있어 그런지 다른 기수들 보다 적은 인원라 하셨지만, 처음 참석한 나는 적응하기 좋았습니다
견성반 선배님들도 따뜻했고, 같이 참석한 입문자분들도 편하게 잘 지내며, 서로 격려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혼자 가서 어색함은 몇시간 되지 않아 조금씩 없어지고
3일 후딱 지나가고, 집에 올 시간이 되니 정 들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마음 공부 계속 하면 또 만날것 이라 확신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평소 미움이 많은 여자라, 마깨명가면 이 미움을 많이 청산하고 오리라 다짐을 하고 갔었는데
왠걸요
막상 미움을 올리려니 너무나 평온해지는겁니다
그때부터 나는 마음공부가 어려운거에요
나를 봐주시는 마스터님의 도움으로 나는 이번에 너무 상처받아 이해해주기 싫은 나를, 내가 미워한 마음을 보았습니다.
나는 나를 모르고 살았더라구요
그저 자동문처럼 건드리면 반응하는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마음공부하는것이 어렵다고 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마음을다 버리고 사는게 뭔지, 마음을 죽이는것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내가 버린 마음이 내몸에 고스란히 갖혀있다는것도 알았고
왜 절수행이나 연단을 해야 하는지도 알았습니다
혜라엄마께서 누누히 말씀하시던 아가야 절수행해
아가야 연단해야 혀~~
하시는 이유를 알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혜라엄마의 아우라 뿜뿜이었어요
입문자를 앞줄에 앉혀주시는 큰 배려덕분에 혜라엄마를 가까이서 눈도 맞출수 있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혜라엄마께서 불러주시는 노래듣고 앉아 있으니 사랑받아서 아픔이 녹아내리는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나더라구요
마지막날 혜라엄마께서 돌아가서 사회생활 하며 맘공부 하고
돌아와~~하시는데, 꼭 다시 가야겠다는 맘이 들더라구요
마스터님이 내 주신 숙제 열심히 해서 곧 다시 갈계획입니다
망설이시는 초보님들 계시다면 꼭 추천합니다
혹 참석하실때 손수건 꼭 챙겨가셔요
전 그냥갔는데, 필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