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2017-04-17 00:00
제33회 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제28회 하동문화제와 더불어
제50회 군민체육대회..........
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아아아, 여러분!
제목부터 무언가 야무지고 알찬 대회라는 기분이 들죠?
맞습니다.
이번 대회는 자운선가 전문용어로 ‘오지게’ 거창했습니다.
파전, 수육, 육개장, 떡, 파김치, 배추김치, 각종 과일, 사이다, 콜라, 청소년음료, 성인음료 등등
이 모든 것이 무한리필이 되는 사상 초유 규모의 뷔페식이 준비된 군민체육대회였습니다.
아래 사진 보이시죠?
우리가 무려 새벽 8시50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앞자리는 차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새벽 4시에 기상하시는
하동군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님, 아버님들이 이미 선점하신 것이죠.
중간에 앉았지만 마음만큼은 싱글벙글~~
개회식은 정말로 웅장하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렴풋이 헤아려보았을 때,
경상남도 고위공무원은
모두 참여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보다 반가운 분은
아래 첫 번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우리 자운선가 도반님 중 한분과
화개장터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신
가수 조영남 형님입니다.
본격적인 행사는 군중의 퍼포먼스로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시대 복장으로 군중들이 행진을 하는 모습!
너무 멋있습니다.
자운선가에서도 퍼포먼스에 참여하였습니다.
아래는 우리 퍼포먼스팀 기념사진입니다.
참고로 자운선가에서 가장 미인미남만 뽑아서 출전시켰습니다.
그래서 팀원 선발하는 데 매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원자만 출전시켰거든요.
한분 한분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셨는지
호명하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우측 굿맨 단장님을 필두로 하여
부단장님,
기수팀장님,
큰키로큰깃발들고팀장님,
골반미녀팀장님,
깃발들고댄스팀장님,
딸기우유같이댄스팀장님,
흥올려멀쩡한사람들춤추게만들기팀장님,
늘씬미녀팀장님,
수줍게깃발든척하고격하게댄스팀장님,
깃발들고앞에서카리스마있게걷기팀장님,
깃발들고애교로춤추기팀장님......
우리 팀장님들 너무 이쁘고 잘생겼죠? ^-^
초록포장지를 패션으로 승화시킬만큼 파동빨 좋으신 분들만 선발했어요.
퍼포먼스 정말 웅장하고 거룩하죠?
이 글의 마지막에 보여드릴 동영상을 보시면
엄청나게 흥도 많았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살짝 사진으로 그 흥의 맛보기를 보여드리자면,
자, 이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 사진 두 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이시죠?
2016년 자운선가가 배출한 걸출한 미녀 네 분
얼마 전 동남아순회공연을 마치고
막 귀국하신 걸그룹
‘청암의 딸들’이십니다아아아아~~
저 어마어마한 카리스마
무대를 장악하는 넘치는 파동빨
소녀시대도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 늘씬한 몸매
참고로 저분들은 2016년 6월 6일에
이미 골반만큼은 대각을 하신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위 사진 중 두 번째 사진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바로 청암면장님과 부면장님이
우리 청암의 딸들 수상을 축하하면서
단체사진에 함께 하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하동군수님과 신념님의 기념 사진입니다.
위 사진들이 무슨 사진이냐구요?
청암면이 전체 행사에서 3등
즉, 장려상을 받은 사진입니다!
하동군수님이
우리 자운선가와 청암면의
위대한 생명력에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면장님! 부면장님!
이제 산골기슭이라고 존재자체를 무시당했던
청암면의 위상을 저희 자운선가가
우뚝 세워놓을께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 촬영 및 편집에 동참하신 미디어팀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