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참가한 자운선가는 여여하게 나를 반겨줬고 낯익은 깨학도반님의 사랑속에
짐을 풀었습니다
참석하루전부터 몸변화가 많이와서 잘할수
있을까 걱정도 했어요~
원지에서 약을 가득사고 특히 위무력증이 또
시작해서 이틀간 많이 힘들었거던요~
솔라님의 한마디한마디가 제 정곡을
찔렀습니다~' 몇번을 했는데도 아버지를
따로 보고 있다고~
착한 누구는 보고싶지 않고 잠재된
그무의식의 무시무시한 힘을 뿜어내는 누구를
더 사랑한다고~
그말을 듣는순간 수치가 올라오고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영희님의 지도하에
풀기를 했는데 얼마나 센 에너지가
올라오는지 죽을 각오로 전쟁을 치렀습니다
현재의 엄마가 저렇게 된 가장 큰이유~
아버진 퇴근후 매일 술을 만땅 드시고 늦게 오시면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밥차려라~
차려가면 발로차고 또 차려라~
이런식으로 새벽까지 엄마는 무서워서
달려들지도 못하고 몇년을 뜬눈으로 밤을
세워서 결국은 모진병에 걸렸습니다
제가 결혼후 첫아이 세살쯤됐을때
아침만 되면 밥줘~밥줘~ 하는 아이를
나도 모르게 분노가 올라와서
애를 무섭게 노려보고 때렸어요
그 이후부터 애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어른이된 지금도 아주 소량의 밥을 먹어
제가 걱정도 많이했는데
그 이유를 이번에 다 알았습니다
엄마가 나고 내가 엄마였다는 그 질기고
질긴 지독한 관념들~
정말 단칼에 베고 싶은 관념들~
부정하고 싶어도 절대 할수 없는
현실의 나~
남편이 밥차리라는 그말에
엄청난 미움은 쏜 나~
가만있어도 내가 알아서 차려줄텐데~
내가 차려줄때만 먹으라는 내 이기심~
왜 밥 차리라는 그말이 그렇게 스트레스였는지~ㄴ
근 이년만에 남편의 미움을 인지한 나~
그렇게 미움은 엄마로부터 시작해서
대대로 내려운 이 현실을 인지하고 나니
그 수수께끼가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혜라님의 사랑세션은 나에게 너무나
황홀한 사랑을 맛보게 했고
엄마라는 그이름조차도 나에겐 수치스런
단어였지만 혜라님의 나는 훌륭한 엄마의
훌륭한 딸입니다의 가슴을 후려치는
사랑의 말들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서~
텅비어 있는 엄마의 사랑을 꽉 차게 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지금도 몸반응이 일어나서 많이
힘듭니다
그렇지만 난 압니다
걷어내는 사이즈가 클수록 몸반응이
더 힘들수록 그 사이즈만큼 내가
더 행복해지리라는 것을요~
이법을 만들어주신 생명과도 같은
자운선가가 있음에 감사하고
자운님~ 혜라님~ 그리고 마스터님들~
깨학도반님~
그리고 자운선가로 인도한 내남편께
무한한 사랑을 느낍니다
이렇게 잠재된 의식을 토할수 있게
상담해주신 솔라님~ 무지 사랑하구요~
파트너이신 영희도우미님의 차분한
설명과 또 관념을 쳐부술수 있게 도와
주셔서 무지 감사해요
그리고 아버지역할한 황준님~
정말 관념을 최고조로 올려줘서
고맙구요 살기 많이 쏴서 미안요~
끝으로 수행 잘 하라고 매 끼니마다
사랑 듬뿍 담아 차려주신 주방엄마들께
감사드립니다
263기 도반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