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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아 놀자 267기열등이의수치심

진인 2017-06-29 00:00

여자라는 존재의 열등이가 수치심과 두려움의 몸반응으로

얼굴은 붉으스레한 반점과 허리의 불편함을 안고 자운선가에 도착

일순위 한나님의 상담

이번 기수는 수치심의 도가니

여자라는 존재의 열등이 수치심 제일 보기 싫은 관념

자운 수행법의 원리  "느껴야 버려진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느낄려니 너무나 힘들었다.

몸이 무겁고 얼굴의 반점 상태는 없어지는 듯 하다가 또 올라오고

허리는 뻐근하고, 하지만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

네째날은 몸이 훨씬 가벼워 지면서 수치심이 조금 나간 듯 했다.

혜라님의 강의 시간

어떤 사람이 제일  밉냐고 도반들 에게 질문을 던졌다,

"독재자"

"가식을 떠는사람"

"내 마음을 이해해 주지 않는 사람"  등 등

상대방의 모습이 각자 본인의 모습 이라는 것을,

결국은 나의 모든 모습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 하는 시간 이었다.

자운선가 갈 때 마다 듣는 말씀 이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더 새롭게 깊이 가슴에 와 닿았다.

60년이 넘는 이 세월을 너무나 잘 못 살았구나 라는 수치심이 훅 올라와

이해해 주지 못하고 상처준 인연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가슴이 찡 했다.

마지막 날 자운선가를 떠나 집으로 오는 발걸음이

여느때 와는 달리 무거웠다.

이해받지 못했다는 열등이의 미움이

만나는 인연들에게 이해해 주지 못할까봐 하는 두려움

그순간 이것이 나의 모습 !!

하고 알아 차리면 관념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용기를 다시 내어본다.

집에 도착한 다음날 몸도 가볍고 얼굴의 붉으스레한 반점은 조금 남았지만

허리의 통증은 모두 사라졌다.

몸이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에 출근하는 시간이 되었다,

생활 속에서 상대방을 이해해 주고 나의 뜻을 편안하게 전달하는  모습보여

너무나 대견 스러웠다.

정말로 마음 공부는 꾸준히 변함없이

소처럼 뚜벅 뚜벅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관념의 노예에서 관념의 주인이 되리라 믿는다.

또한 내가 변하면 주변이 변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기에.

자운님 헤라님 !!

고운원에 계시는 모든분들 !!

정말로 감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