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라님
친구들과 같이 셋이 여행을 떠나는데 한명이 자기 뜻대로 계획 진행이 안 되면 토라져 버려요. 예를 들면 한 가계에 저희는 원하는 모자를 샀는데 자기만 마음에 듣는 모자가 없어 바로 삐졌어요. 또 차가 밀려서 늦게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말을 걸지 않고 토라졌으니 밥도 먹기 싫고 그냥 호텔에 가버렸어요. 약간 이런 상황이 다 너희들 때문이야 하고 저희를 탓하는 느낌이에요
걔는 원래 그래요 사소한 일 때문에 기분이 극에서 극으로 변화가 돼요. 여행도 자기 계획대로 해야 하고 주변사람들이 힘들게 해요. 예전에 같은 이유로 크게 싸웠는데 이번에 화해되면서 내가 평생 이 문제를 봐줘야 하나..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친구의 변덕스러운 태도의 뿌리가 무엇일까요?
여행이 아니라 애를 봐 주는 느낌이에요.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저랑 제일 친한 친구라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