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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자헌 2019-10-03 00:00
수행한다고 지내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힘든 마음을 해결하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쫒기는 듯 내달린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본다는 것이 내 마음을 인정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고 생각하는 놈이 수행하면서 허우적거리며 고통 받는 줄도 모르고
고통 받는 참으로 이상한 상태...
행스 한달이 물론 100%다 알고 인정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행이 깊어지면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행스였다고나 할까...
행복스테이 동안 고운원에 체류하면서 마스터님들과 그리고 도반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 에너지에 젖어서 물들어가는 과정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개별상담과 빡세게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이 많은 도움을 주지만
내게 가장 큰 가르침은 마스터님들의 삶의 모습을 보고 그냥 몸으로 느껴지고
가슴으로 와 닿아...아..나도 저런 사람되고 싶다..
나도 공부 많이 되어서 저렇게 멋진 사람되고 싶다...
이런 마음이 절로 들게하여 꺽으려하지 않아도 절로 꺽어지는 그런 배움이었습니다.
내 아픔을 함께 느끼고,
나의 못남을 함께 보며,
나의 성장을 함께 기뻐하고,
나의 힘듬을 다독여 기운을 주었던
은숙님...깊은 감사와 존경과 감동을 전합니다.
마음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삶을 직접 파동으로 느끼고 체득할 수 있도록하는
행복스테이...
행복스테이 동안 좋은 것들이 많았지만 장기체류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몇자 적었습니다.
고운원에 계신 혜라님, 마스터님들 그리고 정겨운 도반님들...모두들 감사하고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내일 저 또 고운원에 들어가요...너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