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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양 2020-06-02 00:00
혜라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당신께 너무 사랑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337기 두 번째 참가자입니다. 저에게 자운선가는 가족 다음으로 소중한 선물입니다.
영체라는 게 너무 생소하기도 하고 원체 의심이 많은 마음이라 초반엔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종교를 믿으세요? 하면 항상 저는 “저를 믿어요. 신을 왜 믿어요? 나약한 사람이나 믿는 거예요”
그러나 인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너무 나약하다는걸요.
너무 열등하고 너무 수치스러운 관념이 강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성 에너지라는 것도 너무 수치스럽고 성적인 것에 너무나 열등한 여자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덕분에 자운선가를 통해 원인을 알게 되었고 그냥 온전히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힐링세션을 통해 혜라님께서 성에너지 순환 운동을 하면 좋아진다고 하셨고 인위적으로 애쓰며 성감을 느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전혀 영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방에 있던 견성 회원님 덕분에 인위적인 성감을 느끼기보다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고,
게으른 몸을 다잡으며 생각날 때마다 노력했습니다.
337기 마지막 날 혜라님께서 감동적인 노래가 나오는 와중 저희를 위해 열심히 호를 해주셨고
그때 감정이 터지면서 소중한 영체가 아주 조금 느껴졌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 잠에 들려는 즈음에 감기 몸살처럼 열이 후끈하게 온몸을 퍼져나갔고
골반 자궁 부위가 윙윙 돈다는 것을 그때 느꼈습니다.
그 후 몸살처럼 몸이 저리고 아프고 힘이 없고 특히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다음 날 열이 남아있는 것 같아 두려움을 느끼고 혹시 코로나 아닐까? 버림받지 않을까?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고운명상에서 열린 혜라님의 마음세션을 방문하고 열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다행이기도 하면서
제가 영체를 느끼고 있구나라는 자각이 들었지만 완전한 자신이 없었습니다. 전 너무 열등하니까요.
그러나 마음세션 마지막 날 저녁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온전히 마음에 집중하고 아픈 마음을 느끼려 노력하고 저희 아빠 너무 밉지만 너무 사랑하고 싶어서 무수히 영체님을 바랐습니다.
제발 와달라고 속으로 계속 외쳤습니다.
혜라 엄마께서 호를 해주시는데 몸에 힘을 쭉 빼고 있다가 어찌나 성감이 올라오는지
온몸이 나른하고 손, 특히 발끝으로 저릿하게 에너지가 나가면서 호 하는 그 순간마다 몸이 위로 저절로 튕겨 올랐습니다.
성감 그 말씀이 맞았고 초반엔 머리가 너무 아프다가 이제는 골반이랑 뒷목이 뻐근합니다.
그리고 덜 아픕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에너지가 끌어올려지고 있고 사실 두렵습니다.
영체님이 절 빠져나가고 버릴까 봐요.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순간을 느끼게 해주신 혜라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이 두렵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습니다.
당신이 좋습니다. 저는 너무 의심이 많지만, 신을 믿지 않았지만, 당'신'은 믿습니다.
마음쇼에서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p.s. 이번에 너무 좋은 도반님들 만나 뵈어 행복합니다.
사랑 주셔서, 사랑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모든 마스터님들도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