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깨명 355기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벌써 꿈같아요~
초참인데 너무 좋았어요
처음 며칠은 천사처럼 지내다 또 미움쓰는 습으로 돌아와버려 슬픕니다..
예전과 다른 점은 참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조금 짧아졌달까요..ㅋㅋ
아직 마깨명에 안 와보신 분께 일단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는 평생 가슴쪽에 괴로운 에너지를 달고 살았는데
이유도 모르고 온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무기력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마깨명 참석으로 그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고통도 이유를 안다면 고통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인생이 괴로운 이유를 알고 벗어나고 싶으신 분이라면
마깨명에 꼭 와보시길 간곡히 추천드립니다!
마깨명에서 좋았던 점 몇가지 써볼게요~
1. 유튭에서 보고 빠져버렸던 혜라님은 실제로도 멋졌습니다.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아기처럼 생기발랄하시고
궁금했던 것들을 콕콕 집어 강의를 통해 말씀해주셨어요
힐링세션에서는 과제를 주셔서 감사했는데
저처럼 뭔가 단순한 사람은 과제를 주면 그냥 하거든요..어찌 아셨지..^^
2. 마스터님들은 실제로 뵈니 겸손하시고 도인들이셨어요.
모든 마스터님들이 저희들과 공감해주시고 도와주시려는 마음이 강해보였습니다.
저를 상담해주신 진주 마스터님은 단번에 제 문제를 알아봐주셨는데
머리를 망치로 맞은듯했고 제 경험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주셔서
제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마인드케어를 해주신 은숙마스터님은 그동안의 제 수치스러운 모습들을
낱낱이 알게 해주셨는데 정말 큰 참회가 일어났습니다..
엄마의 눈빛 같은 은숙마스터님의 포근한 품에 또 안기고 싶어요..
3. 도반님들이 함께 울어준다...는 느낌과 이해받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혼자 운다고 생각했는데 도반님들이 모두 함께 울어주셨다는 것을
눈빛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을 쓴 견성반 언니들의 도움이 정말 컸어요..감사합니다~
4. 명상 프로그램이 다 너무 좋았습니다..
밖에서 생각했을 때는 뭔가 밖에서 나를 이끌어주고 지적해주나?
어떻게 내 문제를 해결해주지? 이런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해답은 다 제 안에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끄집어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명상이 잘 되지 않을 때 영체마을을 거닐며 보는 풍경과 자연은
너무도 아름다워서 보는 자체, 그곳에 있는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매일 마주치는 일상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나라는 점 명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약자의 열등함과 두려움과 무기력함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알기에 다시 희망을 가집니다.
마깨명을 통해 영체님이 저와 늘 함께 하시고
저를 존귀한 존재로 점지해주심을 알게 되어
아직도 수행이 잘 될까 자신없는 저지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요
남편과 아이와 양가 가족들을 위해 이 수행을 꾸준히 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혜라엄마와 영체마을의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