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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치 2021-06-06 23:34
저는 고등학교 축구팀에 소속되어 축구를 하고있는 17살 소년입니다. 10살때 축구를 좋아한 후로 본격적으로 11살에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7년 가까이 축구를 하며 쉴새없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늘 행복했던 축구가 최근 들어 너무 힘들어져서 혜라님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당장 내일 있을 팀에서의 생활이 기대되고, 저를 누르던 근심 걱정은 깨끗이 사라져 가벼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혜라님과 보낸 시간에 큰 사랑을 받아 마음의 깊은 곳까지 채워져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축구를 하면서 느꼈던 버림받고 수치스러웠던 경험들을 모두 버리고 하나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버림받을까 두려운 상황들이 나타나고, 전 그 속에서 힘들었다는 것을 혜라님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혜라님과 손을 잡고 눈을 마주하고 있었을 뿐인데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고, 크게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마음이 모든 걸 안아주고 이해해주는 마음의 엄마를 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버림받을까봐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 등 마음을 더 수월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몸반응이 많이 왔는데 혜라님께서 수치가 다 나가는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축구선수라서 몸을 많이 써서 그런지 에너지가 확 빠진다고, 마음을 느끼는 게 빠르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사랑을 크게 주셔서 기분이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혜라님의 칭찬과 미소는 제 존재 자체를 인정해주시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혜라님이 직접 그리신 <실명>이라는 그림을 보며 두려움을 많이 느끼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마음을 느끼는데에 도움도 주셨습니다. 또 과거의 경험 정보를 말씀드렸는데, 제가 느끼는 두려움은 죽음의 공포로 직결되기 때문에 저는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의 배를 느끼고, 그래서 일상에서 버림받거나 버림 받는 상황에 처할 때 죽음의 공포가 올라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결국 ‘마음을 인정하는 것’이 답임을 깨달았습니다.
혜라님이 세계최고의 일등 선수들을 보면 그 선수들은 10년, 20년이 되는 시간 동안 축구를 하면서 마음을 다 느꼈기 때문에 그 자리까지 간 거라고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자기 자신을 거부하거나 버리지 않고 느낀 선수들. 저도 저 자신을 거부하거나 버리지 않고 올라오는 마음을 느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람들한테, 감독님 코치님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눈치보고 신경쓰면 더 버림받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그 상황 속에서 버림받을까 벌벌 떠는게 아니라, 인정받지 못할까 두려운 그 마음을 느껴주고 나 자신과 대화하다 보면 경기장에서 오직 축구공과 나밖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선수의 모습을 갖추게 되리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오늘 힐링 세션을 받은 기억이 과거의 저를, 지금의 저를, 앞으로의 저를 축복하고 뒷받침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고, 혜라님 같은 인생 스승님을 만났다는 것에 감격스럽습니다.
일상 속으로 다시 돌아가서도 올라오는 마음을 인정하며 혜라님의 응원 속에 힘차게 나아가리라 다짐했습니다. 오늘 힐링세션을 받고 저는 진짜 제 마음을 진심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혜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