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기 마깨명 입문반 후기입니다!
미움 받는 것이 너무 무섭고 아프고 두려운 제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남들 눈치를 보며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표정을 바꿔 나에게 억양 높여 한마디라도 하면 그게 어떤말인지 관계 없이 두려움이 올라 왔습니다.
이 마음을 느끼기 싫다보니 뭐든 꾹 참으며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참고 상대방을 맞춰서 행동하는 것이 상대를 이해해 주고 배려해주는 건줄로만 알았는데 이 행동이 전부 가식이란걸 이번 마음깨우기명상에 참여해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미움을 받으면 몸에 충격이 오는 것 같은 고통을 보기 싫어서 애써 왔던걸 알았습니다.
세상의 이치대로 주는만큼 받듯이 미움도 받아야 사랑도 오는데 오직 사랑만 받기 원하고 제 몸을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는 뭐든 것들을 다 버리고 살아 왔습니다.
이런 도둑놈 심보로 사니 현실에서는 사랑 못 받고 미움 존재 그 자체로 살아 왔습니다.
마음을 버리고 살아온 제 자신을 참회하며 혜라님 마스터님 도반님들 믿고 이런 제가 조금이라도 청산 될 수 있도록 한걸음씩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