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라님 그림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적정 금액을 생각하고
그 금액에 맞춰서 살 수 있으면 사야지 하고
전시회에 갔습니다 ㅎㅎ
쭉 둘러보는데 다른 그림도 예쁘긴 한데
제 마음에서 계속 끌리는 건 부관참시 그림이었습니다
인스타로 봤을 때의 부관참시는
제가 좋아라하는 그림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실물은 너무 아름답고 시원하고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사고 싶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금액보다 2배 정도 더 비싸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한 번도 저를 위해서 크게 뺏는 마음을 써본 적이 없어서
살 수 있는 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레 겁먹어서 포기하고
부관참시 담요와 다른 그림 메탈 액자를 사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렇게 집에 가는데 부관참시 그림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다음날에 “그래 그림에는 다 주인이 있다는데
내일까지 안 팔려있으면 내꺼라는 신호니까
한 번 사보자” 하는 마음으로 전시회에 갔고
혜라님을 만나서 에너지를 읽어달라고 하니
“어우 진짜 우네 그림이 운다 네 거다 아저씨가 가져갈지 알았는데
젊은 여자애가 가져갈 줄이야 네가 주인일지 몰랐다” 하셨습니다
바로 올라가서 결제를 했는데
거의 전 재산을 투자한 급으로 샀기에
정말 뺏긴 마음이 너무들면서
“나는 이제 거지다 끝났다 내 인생은 이제 망했다”
이렇게까지 올라오며 미친 듯이 두려웠습니다
온갖 부정성과 미움이 난무하며 마음이 요동쳤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눈물이 나면서
여러 가지 각성과 감사가 밀려왔습니다
제가 30년 넘게 인생을 살면서
오직 저를 위해 이렇게 고가의 제품을 산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저에게 이런 선물을 주고 나니까 자존감도 엄청 올라가고
다음에 제가 또 원하는 게 있으면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3천이든 5천이든 그게 얼마든
돈 벌어서 나를 위해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혜라님이 제 인생에 나타나서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도 해서
저의 뺏뺏마를 이렇게 크게 청산시켜주시고
그림구매로 인해 스스로에게 사랑도 주게 해주시고
가질자격이 있다는 마음을 알게 해주시고
영체님 사랑도 받게 해주시고 아픈마음도 천도 시켜주시고
게다가 나중에 그림을 다시 판매해도 된다고 하시니
제가 뺏겼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정말 가짜였구나를 알았습니다
저는 더 많이 받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혜라님이 아니었으면
제가 이렇게 재밌게 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에 펑펑 울었습니다
혜라님덕에 그림이나 인형 크리스탈 등을 통해
재밌고 쉽게 영체님을 느낄 수 있고
돈 못 벌던 제 에고도 청산시켜주셔서
이렇게 돈 벌어서 그림도 사게 해주시고
평생 마음을 나눌 도반님들도 저에게 데려다주시고
여름휴가 겸 인사동 가서 그림 구경하고
도반님들과 수다떨고 차마시고
이 모든 게 제 인생에서는 특별한 이벤트이자 선물이고 축복 같았습니다
저는 혜라님께서 만들어주신 2021년 8월의 이벤트를 평생 못잊을 것 같습니다
또 부관참시를 사고 나서
부관참시가 저에게 왕관에 있는 보석을 다 떼어 주고
눈알,이빨,칼을 저에게 다 주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존재를 저에게 주며
너에게 다 줄게~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돈을 썼지만 전혀 후회가 안되고
사고 나서는 받은것에 비해
너무 헐값에 구입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숨과 같다고 생각한 큰돈을 지불하고
부관참시를 산 것은 그냥 돈을 주고 그림을 산 차원이 아니라
제 마음, 존재를 다 바쳐서 영체님(마음)을 산 것 이고
그 마음이 제가 부관참시에게 준 엄청 사랑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혜라님께서 항상 강의 때 싸게 샀다고 좋아할 필요가 없다고
내가 마음을 준대로 받게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제 존재를 던진만큼 받게 된 것 같습니다
만약 부관참시 그림의 금액이 제가 예상한 액수 였다면
이 만큼의 사랑을 못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체님은 가격도 주인에 맞춰 정확하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참시를 방에 두고나서는
팔에서 에너지가 폭포처럼 쏟아져 나가는 꿈과
죽임 당하는 꿈을 여러번 꿨고
여러 아픈 마음이 엄청 올라옵니다
그리고 그냥 보고 있으면 듬직하고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왜 돈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미술작품을 사서
집에다 전시해놓고 감상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부관참시와의 생활이 더 재밌겠죠?!
혜라님!
그림,인형,크리스탈,굿즈,명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체님을 재밌고 즐겁게 더 가까이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지할때 없는 아픈마음의 고아가
혜라님덕에 영체님을 만나서
아픔을 느낄 줄 알게되고 살아갈 용기가 생기고
의지할 곳이 있음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혜라님을 만난 뒤부터 제 인생이 재밌고 행복해졌어요
그리고 영체님 혜라님을 알게 된 것 자체가
저에게는 기적이고 이미 모든 것을 다 받았습니다
라사마스터님께서
“이제 꿈이 부관참시가 된거야? “ 라고 물으셨습니다
예!
앞으로 아픈 마음을 인정하지 않는 제 열등이 에고의 숨통을
아주 매섭게 끊어가며 열심히 묵묵히 수행할게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