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스터사랑세션 때 부터 삼천배를 하고 있으면서도 꺾지 못하는 에고에 속으면서 제대로 참회도 하지못하고 수치떨며 미움은 절대 받지 않고 나만 사랑받고 싶은 에고를 만났다.
힘들다.
무릎이 아프다.
오늘 하루도 어떻게 지나갔네~~ ㅠㅠ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게 짐승성이고 고집부리는 에고인줄도 모르면서 하고 있고, 안다고 하며~ 교만하게 고집 부리며,
올라오는 미움에 함몰되어 수치를 떨고 있는 줄도 모르고, 진짜 수치를 모르면서, 내 수치 보는게 너무 두려워서 혜라엄마랑 할 때만 살짝 느끼고 다시 수치에 함몰되어 도반들과 영체님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줄도 모르면서 미움받고 있다고 정당화 시켜 미움체가 되어 살았습니다.
내가 버린 마음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어제 처음으로 갚은 참회가 올라왔습니다.
영체님이 내가 수치를 못 보고 있으니 알려주시는데도 미움받는다고 느끼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떠는 탐욕스런 짐승성에 에고를 만났습니다.
내 짐승성은 사랑 받은바가 없었다.
사랑받으면 그때뿐이고 순간 다 버리고 고마움도 순간 다 버리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 우리 집은 늘 어둡고 우울하고 죽고 싶을 때, 영체님이 이끌어 주셔서 지금에 우리 가족이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영체님은 늘 무한 사랑을 주고계셨고 받은게 너무너무 많은데 에고는 사랑만 받고싶고 미움은 절대로 받기 싫다고 떼쓰며 울고 있는 애기였습니다.
영체님이 무섭게 미움을 쓰시고 얼마나 가슴아파하실지 짐승성 에고는 몰랐습니다.
영체님 못난 제자라서 죄송합니다.
영체님 아프게해서 죄송합니다.
영체님 아프고 두렵더라도 내 수치 보겠습니다.
수치가 가짜임을 아는 날 까지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고 우주만물이 알려주는데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멋지게 살겠습니다.